분류 전체보기 (17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식간에.. Lomo LC-A, Kodak Max 400, E-50 순식간에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것. 순식간에 불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 서서히 사라지는 것들. 꼭 하나는 필요하다.. Lomo LC-A, Kodak Max 400, E-50 꼭 하나는 필요하다.. 내 몸하나 편히 기대 쉴곳. 다리 밑이라도 좋고 허허 벌판 한가운데 덩그라니 놓인 작은 의자 하나라도 좋으니 꼭 하나는 필요하다 내 맘하나 편히 맡길 곳.. 탈색된 밤.. Lomo LC-A, Kodak Max 400, E-50 film scan 내게 그 골목은 그냥 옆으로 슬쩍 보면서 스쳐 지나가는 곳에 지나지 않는다 그곳에서 어떤 추억도, 기억도 만들지 않았다 문득 발길이 돌아가서 들어선 그 길에서 퍼렇게 탈색된, 잔뜩 비틀어져버린 추억이 생겼다 다음에 그 길을 지날때는 어떤 추억이 날 기다릴까. 아름다운데... Lomo LC-A, Kodak Max 400, E-50 film scan 참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어째 다가갈수 없는 그 고요한 물위에 차마 손대지 못하고 그 빛나는 다리위에 차마 발올리지 못하고 비어있군요....... 내겐 너무도 멀고.... 맞습니다..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맞습니다 나라는 놈 아마도 저렇게 보호막에 쌓여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요 속내... 내비치면 내비칠수록 어째 내가 더 실망하게 될까요? 나란 놈..이렇게 싫은 놈인가요... 색칠을 더 찐하게 해야할까요.... 한참동안 생각했어요.. 이젠 서서히 나를 알것같다고.. 근데 어느순간..와장창 깨져버린것같네요... 몇년을 다시 거슬러올라가는 이 느낌. 무척이나 싫은걸요.. 집으로 가는 길...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나를 자라게 한곳 내가 맡았던 그 공기 내가 보아오던 그 하늘 그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없어지고 그때의 나도 사라지고 하늘만 덩그라니 남아있는데 그래도 날 여전히 반겨주는 정겨운 그곳 기다리는 동안..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어쩌면 기다림은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기다리는 그 시간만큼 내 속은 더 여물지도 더 깊이 더 오래 생각한 만큼 앞으로 가는 길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이라는건..... 때에 맞춰서 나타나는 지하철처럼 정확한게 아니니깐. 내가 느끼는 그 시간들... 지하철역에서 너를 기다리며... 바보같이...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거기는 아무것도 없었단말이야.. 그렇게 찾아봐야 소용없어..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너혼자 있던거야.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