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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흘러..
시간은 가고가고 주말도 가고가고 다시 찾아온 월요일도 가고가고..;;; 토요일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1시에 칼퇴근하려했으나 일이 밀리는 바람애 결국 3시에 퇴근하고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잠시 바람좀 쐬주고, 광합성 조금 하고 맥주 한잔 마시고 정신없이 잠에 빠져서 뻗어버리고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죽은듯이 잠들고 일요일은 벌초하는 날 가기 싫었는데 어쩔수없이 끌려간..;;; 새벽 3시 반쯤 잤는데 4시 20분쯤 아빠가 가자고 깨우는 바람에... 비몽사몽... 가서 ..열심히 풀뜯고..피곤한 몸으로 서울로 돌아와서 집에서 죽은듯이 또 잠들었다. 오후 4시쯤에 집에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오후 11시까지 쭈욱 거실에서 뒹굴었따.. 월요일은 그냥그냥 일하고. 다른 회사에서 그동안 일한 내용 받아가려고 회사에까지 찾아왔..
2002.08.27 -
이 스캐너의 끝을 잡고....
밤을 하얗게 지새울뻔했네.;; 얼렁 퇴근하고 집에 가서 스캔해봐야지..했는데 결국 집에 간 시간은 11시반.... 스캔 시작한 시간은 1시.. 흑백필름 테스트하다가 엄청나게 맛이간 화질에 잠시 놀라주고 ㅡㅡ;; 다시 칼라필름 스캔받아 스코피랑 비교해가면서 이것저것 게시판을 검색하며 사용자들의 팁을 검색하고 결국 내린 결론은.. 필름스캔하는거.. 맘잡고 확실히 공부해야 한다는것.-_-;;;; 공부하자! 아싸 오늘은 토요일!
2002.08.23 -
하루일과
아침 7시에 눈을 뜬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방에 와서 이불을 갠다 아침 대용으로 어무이가 타주시는 미숫가루 꿀꺽 마시고 ** 여기서..잠깐 미숫가루를 영양가있게 먹으려면 우유에 타먹자 물에 타먹을때 느꼈던 뭔가 허전한 느낌이 사라진다 단..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는..ㅡㅡ;;; ** 졸린 눈을 비비며 전철역으로 걸어가 한정거장을 타고 가서 수많은 달려가는 사람들 사이를 걸어 7호선을 타고 45분동안 푹 자고 내려서 졸음가득한 눈으로 길을 걸어 회사에 도착 10시까지는 잠깨면서 서핑하는 시간.. 10시부터 본격적인 일의 시작... 그리고 주욱 오후 6시 50분..퇴근시간까지 점심은 늘 한솥도시락 회사 이사오기전에는 매일 점심마다 나가서 먹었는데 이사온곳에는 5분거리에 한솥이 있어서 다들 저렴하게 점심을 ..
2002.08.22 -
작년 늦은 겨울의 산책...
쿨픽스 995... 디카를 들고 떠나다 작년 겨울.. 처음 장만한 디카. 설레이는 마음에 무작정 디카 하나 들고 덜렁덜렁 밖으로 나왔으나 마땅히 갈곳은 없고 언제나 떠오르는 곳은 종로 에라 모르겠다 전철이나 타자는 심정으로 떠났다 무작정 찍어대는 사진이 때로는 더 좋을수도 있는것같아 물론 생각하고 찍어도 그밥에 그나물이긴 해..으히히 내 옆을 지나가던 이름모를 아이 부드러워보이는 박스티가 참 좋아보였다 겨울에 떠오르기 여름에 떠오르는 것과 겨울에 떠오르는 것중 어떤게 더 쉬운거야? 정답은. 몸무게가,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질때 그때 두둥실 쉽게 떠오를수 있는거지!! 겨울의 햇빛은 참 좋아 진한 느낌 강렬하진 않아도 진한 느낌 기억나? 여기 있어 사실 난 이래... -----------------------..
2002.08.21 -
누구였지?
Lomo LC-A, Agfa 100, E-50 마음에 가득 담아두고 가득가득 채워서 옆에 두고 그리곤 달려가자 으쌰 ------------ 왠지 자폐아모드인것같다. 이상해졌나봐
2002.08.21 -
아.... 그게 너였구나
Lomo LC-A, Agfa 100, E-50 모르게모르게 알게모르게 늘 자주 쓰는 단어가 있다 스쳐지나가다 잊다 떠오르다 기다리다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늘 익숙한 모습이 있고 이렇게.
200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