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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늦은 일기..
어제 학술제였는데.. 뒷풀이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밤새는 바람에.. 이제야... 쓰게 되는구만.. 그래도 쪼르륵 이어진 날짜가 끊어지는것은 원치 않기에..^^ 아침에 늦잠을 잤다. 아침에 학교 가서 사진도 찾아서 작은 로모월도 만들어야 하고, 학술제 준비도 몇가지 도와주고 그래야 하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10시반..;;; 대충대충..어제밤에 먹다만 김치찌게...눈물 흘리며 맛있게 먹어주고.. 부리나케 학교로.... 으... 사실 가기 싫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여기저기 아픈데가 있어서..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는데.따땃한 집문턱을 넘어 나간다는게. 조금 스트레스 받는 일인듯해서..으으으으.. 그렇지만 전날..산 내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의 새옷을 입고, 싸늘한 바람을 맞으며 학교로 갔다.... 예전에는 옷 ..
2001.11.18 -
추워~~~
어제부터 계속 입에 달고 다닌 말... 마땅하게 요즘에 입을 옷이 없어서 조금 따뜻한 외투 한벌 살까 해서 어제부터 계쏙 왔다갔다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옷을 못하고 계속 얇게 입고 다녔더니.. 몸이 안 좋다..흐미.. 오늘 아침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침 일찍 수업 있는 애한테 TTL카드 할인 받는 곳에서 옷 산다고 같이 가자고 꼬셔서 아침 10시에 강남역에 갔는디... 옷가게는 아직 문 안 열어서 헛탕치고 허무한 마음으로 지나치게 일찍..11시에 학교에 갔다...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난 부작용에 추위탓인지.. 실습실에 올라가서 계속 꾸벅꾸벅..좋고.. 엎드려서 자다가..다리 저려서 한참동안 괴로워해주고... 애들 내일 학술제 준비하는데, 내가 맡은 소임을..다하고..학술제 홈페이지만들기..
2001.11.17 -
이상하네..
오늘 분명히..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도 그럭저럭 일찍 갔고. 오후내내 실습실에서 모니터 들여보면서 이것저것 했고.. 저녁때...조금 허무하게 보냈지만...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 가볍게 소주도 한잔하고 그랬는떼... . . . 왜. 이렇게 하루가 허무하지?
2001.11.16 -
에궁..
왜이리 진이 빠지지...... 그냥..하루 훨훨 날려보냈는데..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는 학교에서의 잠깐동안의 떠든 시간때문에. 그냥그냥 괜찮았는데. 집에 와서 본 가을에 만난 남자..역시...... 정말 나를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때문에..^^ 근데..지금은 왜 이리..허한지..... 배가 고파서 그런가. 자야쓰겄다..
2001.11.15 -
자유로워 지기로 했다
Lomo LC-A, Kodak Max 400, Skopi filmscan 아니..적어도 자유롭게 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내가 만들어 놓은 규칙들.. 조금씩 없애보고자 노력하기로..
2001.11.14 -
오랫만이다..
칩거해줬따..^^ 그래도 예전의 칩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어쩔수 없이..보다는 내가 원해서 한 칩거라는거.. 아침에..8시15분에 눈을 떴다..... 가족들과 몇마디 이야기도 나누고..그리곤 다시 잠이 들어서. 1시간 간격으로 계속 깼는데..너무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싫었다. 12시쯤에..엄마가 나가시면서..이제 일어나라..하고...너.돈 있냐? 그래서 없어~~ 엄마가 휙..만원짜리 한장 이불위에 던져주고 가셨다.. 걍..그대로 둔채 다시 잠들다.. 결국 일어난 시간은 1시 40분...... 멍한 정신으로 뭐할까..하면서 티비를 주욱 봤다... 결국 배가 고파서 집에 있는 밥을 찾아 먹은 시간은 오후 4시쯤..... 그리곤 걍...이것저것.. 뭔가..이렇게 한곳에 조용하게 머무를수 있는 덩어리 시간..
200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