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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Pen EE-3, Agfa 100, Skopi filmscan 그래. 그렇게 고개 숙이고 땅만 바라보면서 우산 푹 뒤집어 쓰고 아무것도 듣지 말고 아무것도 보지 말고 그냥 있어라 잘하고 있다.. 그래...
2002.01.18 -
왜 이럴까..
오늘 정말 회사에 있을때는 좋았는데. 오전에 9시에 잠깐 존거 빼고는 10시부터 주우욱.. 오늘 해야할 목록들을 하나둘씩 지워가면서 뿌듯하게 이것저것 다 해치웠는데.. 회사에서 나와서 전철을 타니... 어째 기분이 심상치 않다. 한참만에 온 전철은 사람이 무지 많고..이상하게 삐뚤삐뚤서있는 사람들이 계속 미는 바람에 신경이 잔뜩 곤두서서 손에 들고 있는 페이퍼는 눈에 안 들어오고.. 지하철을 갈아타니.. 다른 전철 역시...신경이 이것저것 다 거슬리는 것들뿐.... 정말 아주 아주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매사가 다 뱅뱅 꼬이는 날.. 아..꼬이겠따... 싶으면 정말 어김없이..꼬이는.. 신촌에 갔다.. 가서 오랫만에 신촌그랜드에 인화를 맡겼다.. 다음날 찾아가려했었는데....9시반이면 된다길래.. 홍대..
2002.01.18 -
헉헉헉..
Pen EE-3, Ilford XP2-400, E-50 힘들다. 잠시 기대서. 헉..헉..헉..
2002.01.17 -
추워졌다.
좋다.. 추워지는 날.. 회사 들어가서 처음으로 지각.. 전철에서 자다가 내리는 역을 지나쳐버려서..;; 하루종일.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소스보면서.. 으.. 정말..소스 깔끔하게 짜는 것도 실력이란 걸..실감하며. 무슨 놈의 소스가 미로냐..ㅡㅡ;; 미로속을 하루종일 헤매다보니 하루가 가더라.. 집에 오는 길에 1월호 페이퍼를 샀다.. 홍수가 났다는 어떤 이의 글. 페이퍼의 그 씩씩한 적극적인 꿋꿋한 느낌이 좋다.. 괜히 피곤한 날.... 꼴깍..
2002.01.17 -
알지못함..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알수없음 그냥 느끼는대로 이해해주길
2002.01.16 -
이 비 지나고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남은 촉촉함으로 널 기다린다
200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