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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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버리면
Lomo LC-A, Agfa 100, E-50 다시는 못 볼 사람인데 그렇게 가버렸네 조용히 저벅저벅저벅 당신 뒤를 따라갔어야 했어
2002.04.24 -
하나둘셋
Lomo LC-A, Agfa 100, E-50 누가 알까 작은 헤아림속 얼마나 많은 망설임
2002.04.24 -
으어어..
온몸에 힘이 없는 이 증상을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낮에는 "그래..사진 업데이트는 밤에 집에 가서 해야지..." 라 생각하는데 밤에 집에 오면..늘 추욱 쳐저서...게다가 오늘은 맥주기운까지 겹쳐서.... 오늘도 결국은 사진 업데이트는 미뤄지게 되었다는 그리고 내일은 회사 개발팀 회식이 있는데.쩌업..;; 그동안 밀렸던 일을 해치우고 조금은 널럴하게 회사 일하고 학교 앞에 가서 종종 가는 맥주집에서 2000두개 시켜서 둘이 맛있게 냠냠 마시고. 끄어어..배불러..안주가 너무 많아~ 오랫만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노천에 가서 편안히 누워서 하늘 바라보면서 룰루랄라.. 에헤라 신난다. 오랫만에 학교 과방에 갔더니 시험공부하는 애들.. 사대앞 잔디밭에 앉았었더니 도서관으로 가는 시험공부하는 애들 쯧..시험기..
2002.04.24 -
혹시
Lomo LC-A, Konica 100, Skopi filmscan 혹시 내 안에 계시다면 그대 이제는 나와 주시지요
2002.04.23 -
어중간한 시간..
요며칠은 밤이면 늘 피곤해서 나가떨어지곤 해서. 거의 집에서 컴퓨터를 켜지 않고 있을때도 많았고. 어제밤에도 뭔가 사진이나 많이 올려볼까...하다가. 마감뉴스보고..스포츠뉴스보고.. 그러다가 티비앞에서 잠드는 바람에 결국은 이렇게 다음날 또각또각..글씨를 쓰게 되었구만..ㅎㅎㅎ 하늘이 참 흐리네. 어제 그렇게도 여름 땡볕이 내려쬐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고 바람도 어제보다는 시원하게.. 서늘서늘.. 샥샥.. 창문 사이로 새들어오고.. 마음에 드는 날씨.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지난주 수요일부터 나를 잡아놓고 있던 회사 일 하나가 방금 끝났다는거.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메일로 최종결과물을 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에헤라~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중간에 다른 일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2002.04.23 -
오랫만에 주말다운 주말...
정말 간만이다..반갑다..주말아~ 토욜에는 12시반까지 거나하게 늦잠을 자주고.. 황학동으로 달려가서 이런저런 카메라들 구경하고 사람들 구경하고 맘에 드는 카메라가 없어서 예지동 카메라 상가 들렀다가. 갑자기 불현듯 떠오른 카메라를 인터넷으로 수입하고,,,,헛다리품만 팔고.;; 늦은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나서는 인사동길을 따라 걷다가 정독도서관앞을 지나 많은 커플들이 도서관에 공부하러 온것을 보며 시샘한번 해주고.. 삼청동 길을 조금 거닐다가 경복궁앞 벤치에서 잠시 쉬어주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10명도 채 타지 않았던 신기한 홍대앞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홍대앞 스코피에 필름을 맡기고 이상야릇한 분위기의 "마음" 이라는 찻집? 술집? 에서 맥주 한병 마시고 우연히 이상은도 만나고.. 왠 키큰 여자가 있길래....
200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