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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정신없이 달려온 하루를 마치고 가격이 비싼만큼 충분히 맛있는 라면에 삶은 계란 두개, 밥까지 말아 쓱싹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단골술집에 가서 주인장 누나에게 얼렁 오라고 전화해서 시원한 오백 두잔과 함께하는 나불나불 수다의 시간 햄이 들어가 있는 따뜻한 계란빵 즐거운 시간. 휴식
2007.03.09 -
개학후 4일
학교에는 많은 일들이 있다. 학교 수업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늘어나버린 나의 업무량덕택에 아직까지 내가 수업할 교실의 컴퓨터조차 세팅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무튼 3월이구나. 시작!
2007.03.07 -
겨울의 마지막 여행
비속을 첨벙거리는 버스처럼 자유로운 버스여행 다녀오겠습니다
2007.02.23 -
여행의 기분
조금은 두근두근 콩콩 어쩜 이게 2월의 기운일지도
2007.02.09 -
간만에 출근
얼마만이냐.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고 출근길 전철에 올라타, 사람많은 버스로 갈아타고 살짝 졸다 버스에서 내려 출근하는 여정. 일반 직딩들에게는 1월에도 늘상 있는 일이지만 니나노 날라리 교사에게는 참으로 간만에 일어난 일이로소이다. 그래도 참으로 열심히 일했구나. 학교 모든 교실의 PC와 프린터들의 위치가 바뀌고 내가 쓰는 PC실은 구조변경 및 PC추가로 공사중 푯말을 걸어놔야 할 지경이고, 멀쩡하던 PC들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한다. 오호 왜 일은 한꺼번에 오는 것인가 아무튼 오늘 해야 할 일을 메모해보니 7가지. 그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교장선생님이 시킨 일" 을 최우선에 두고 (ㅋㅋ), 그 아래는 땡기는 대로 일을 처리했다. 아침에 졸업식 예행연습때문에 출근한 것이었지만 졸업식과는 ..
2007.02.09 -
중국, 한국, 일본
1.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4박5일의 일정. 42명의 일행이 패키지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일정.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일행이기에 가장 무난한 코스로 진행되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의 여행임에도 공짜라는 이유로 얼씨구나 하고 따라간 여행. 늘 같이 여행을 다니던 파트너가 없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고 싶은 맘도 별로 안 나서 관광사진말고는 썩 건질만한 사진이 없다. 더구나 충전기를 안 가져갔는데 가져간 보조배터리가 말썽이라 결국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도 넉넉하게 못 찍고 후반부 이틀은 로모만 가지고 사진을 찍었다. 다른 샘들은 부지런하게 자기 싸이에 사진을 올리고 그러는데 이 몸은 이제서야 하드디스크에 사진을 옮기고 정리를 시작했다. 아이고 많구나. 아무튼 중국이라는 나라는 한 번 정도는 가..
200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