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일본

2007. 2. 7. 02:02daily



1.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4박5일의 일정. 42명의 일행이 패키지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일정.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일행이기에 가장 무난한 코스로 진행되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의 여행임에도 공짜라는 이유로 얼씨구나 하고 따라간 여행. 늘 같이 여행을 다니던 파트너가 없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고 싶은 맘도 별로 안 나서 관광사진말고는 썩 건질만한 사진이 없다. 더구나 충전기를 안 가져갔는데 가져간 보조배터리가 말썽이라 결국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도 넉넉하게 못 찍고 후반부 이틀은 로모만 가지고 사진을 찍었다.

다른 샘들은 부지런하게 자기 싸이에 사진을 올리고 그러는데 이 몸은 이제서야 하드디스크에 사진을 옮기고 정리를 시작했다. 아이고 많구나.

아무튼 중국이라는 나라는 한 번 정도는 가볼만 하지만 그 이상은 사양할만한 나라인것같다.


2.
그래서 더욱 더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아져 버렸다. 만세


3.
그래서 더욱 더 일본이라는 나라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렸다. 아 편하고 즐거운 일본 여행이 그리워라~


4.
사진은 중국의 유명한 항주의 서호의 풍경. 그 유명한 노래 "십오야"의 십오야의 기원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