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시간

2004. 9. 14. 10:09daily

절대합계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팀별로 회의를 하는데 거의 매주마다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지각하지 맙시다"

상습범으로 찍힌 나는 늘 눈치를 받는다. 별로 눈치에 굴할 나는 아니지만.후후후.
그러나 좀 억울한 것은 내가 지각하는건 늘 9시 2분, 4분에 출근하는 지각이라는거!
다른 사람들이 한번 지각해서 늦게 오는 시간이 내가 일주일 내내 지각하는 총 시간이랑 비슷비슷.
(앗..여기서 걸려버렸다. 지난주 내가 지각한 횟수가 4번이라는거 -_-)


그치만 뭐 죄인이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거 몇분만 집에서 일찍 나오면 되는데 좀 노력좀 해봐..라는 소리를 들으며
속으로는 후후후 그게 쉬운줄 아나..하며 혼자 놀고 있따~~~
에헤라 말년이구나 배째라 배째~



일요일에는 병맥 11병을 둘이 마시고 간만에 택시도 타고 심야버스도 탔다
월요일에는 목동SBS가서 설렁설렁 놀다 집에 일찍 가서 농구도 한판 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화요일이로세.. 수.목.금.토.. 면..주말이다. 만세

언제나 머리속 깊이, 마음속 깊이 박혀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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