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2001. 10. 24. 00:08ㆍdaily
라는 질문.
감히 내게 던지지 못한다..
왜..라고 내가 내게 물어보면..마땅히 할 말이 없다.
그냥 하고 싶어서..라는 궁색한 변명.
혹은 좋아서..라는 50프로만 사실인 대답만을 할뿐...
매일매일 이렇게 별 의미 없는 일상을 나열하는 것도..
왜..하는지 모르겠다... 무의미한데.. 그런거 남겨서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에구..이런 쓸데없는 생각하느니..걍 쓴다.!!
오늘은 부지런히 돌아다니려고 한날..
아침에 일어나니 9시 10분.. 밥을 대충 먹고..집을 나서서..
전철에서는 계속 졸면서.... 이상하게..요새 아침 전철..머..아침은 아니지만 아무튼..오전전철을
타면 너무너무 피곤하다.. 잠을 다 깬 상태에서 전철을 타는데.. 타고 가다보면..어느새 다시 잠이
몰려오니..이 일을 어찌할꼬..
오늘도 왕십리역에 도착하는 순간 잽싸게 눈을 뜨고 내렸다.
재수없었으면 또 청량리까지 갈뻔 했다.. --;;;
학교 가서는 조용한 실습실에 앉아서.. 맛이 간 컴퓨터 몇개 고치고..몇개는 포기하고..;;;
맘에 드는 한 자리 골라서 평소에 쓰는 프로그램들 깔아놓고..
그리고 필요한 프로그램 소스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고.. 서핑하고..
그러가보니 어느새 시간이 저녁..
밥먹으러 내려가는데 가방을 들고 갈까, 놓고 갈까 고민하다..들고 간다..
밥을 맛있게 냠냠...
집으로 가기로 결정.. 대신 좀 돌아간다...
버스를 타고 여의도까지 간다..
77번..종종 타는 버스.. 버스에서 정신없이 졸고 있는데
뒤에 앉아있는 세명의 여자아이들이 무지하게 떠들어댄다.. 8-9살 정도 되는 애들인데
지들끼리 밀고땡기고.. 시끄러워서 잠깼다..흐미....
썰렁한 여의도공원을 터벅터벅 걸었다.
원래 의도는..사진도 찍고.. 생각도 좀 하고..그러려는 것이었는디..
갑자기 몸에 힘이 쭈욱 빠지면서 극도의 피곤 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걍..열심히 여의도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타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그냥 빌려온 만화책 보고.. 음악 조금 듣고..티비 조금 보고..
채팅 조금 하다..이제..12시.....
평소보다 라이프사이클이 2시간 빠른것같다..
보통..일기를 쓰는 시간이 2시쯤인데..12시에 쓰는걸보면..
그런 날이었다.
보통 날..
이렇게 살다 죽을까..
감히 내게 던지지 못한다..
왜..라고 내가 내게 물어보면..마땅히 할 말이 없다.
그냥 하고 싶어서..라는 궁색한 변명.
혹은 좋아서..라는 50프로만 사실인 대답만을 할뿐...
매일매일 이렇게 별 의미 없는 일상을 나열하는 것도..
왜..하는지 모르겠다... 무의미한데.. 그런거 남겨서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에구..이런 쓸데없는 생각하느니..걍 쓴다.!!
오늘은 부지런히 돌아다니려고 한날..
아침에 일어나니 9시 10분.. 밥을 대충 먹고..집을 나서서..
전철에서는 계속 졸면서.... 이상하게..요새 아침 전철..머..아침은 아니지만 아무튼..오전전철을
타면 너무너무 피곤하다.. 잠을 다 깬 상태에서 전철을 타는데.. 타고 가다보면..어느새 다시 잠이
몰려오니..이 일을 어찌할꼬..
오늘도 왕십리역에 도착하는 순간 잽싸게 눈을 뜨고 내렸다.
재수없었으면 또 청량리까지 갈뻔 했다.. --;;;
학교 가서는 조용한 실습실에 앉아서.. 맛이 간 컴퓨터 몇개 고치고..몇개는 포기하고..;;;
맘에 드는 한 자리 골라서 평소에 쓰는 프로그램들 깔아놓고..
그리고 필요한 프로그램 소스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고.. 서핑하고..
그러가보니 어느새 시간이 저녁..
밥먹으러 내려가는데 가방을 들고 갈까, 놓고 갈까 고민하다..들고 간다..
밥을 맛있게 냠냠...
집으로 가기로 결정.. 대신 좀 돌아간다...
버스를 타고 여의도까지 간다..
77번..종종 타는 버스.. 버스에서 정신없이 졸고 있는데
뒤에 앉아있는 세명의 여자아이들이 무지하게 떠들어댄다.. 8-9살 정도 되는 애들인데
지들끼리 밀고땡기고.. 시끄러워서 잠깼다..흐미....
썰렁한 여의도공원을 터벅터벅 걸었다.
원래 의도는..사진도 찍고.. 생각도 좀 하고..그러려는 것이었는디..
갑자기 몸에 힘이 쭈욱 빠지면서 극도의 피곤 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걍..열심히 여의도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타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그냥 빌려온 만화책 보고.. 음악 조금 듣고..티비 조금 보고..
채팅 조금 하다..이제..12시.....
평소보다 라이프사이클이 2시간 빠른것같다..
보통..일기를 쓰는 시간이 2시쯤인데..12시에 쓰는걸보면..
그런 날이었다.
보통 날..
이렇게 살다 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