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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봄
Lomo LC-A, Konica 100, Skopi filmscan 2002년 봄 타들어가는 가슴에 악착같은 노력이나 절절한 느낌은 존재하지 않고 그냥그냥그냥그냥 조용히 스리슬쩍 사라져만 가는
2002.06.19 -
살짝...
Lomo LC-A, Konica 100, Skopi filmscan 살짝.. 금을 그어 놓고 그 뒤에서 바라보기 투명도 50프로의 막을 치고 흐릿한 모습으로 당신을 바라보기 각도 90도로.똑바로 서서 옆으로 눈길 주지 않기 80도로...70도로..기울지 않기. 흔들리지 않기..
2002.06.19 -
시끌시끌
빨간 쇼파가 눈에 들어오네..히이이이.. 포르투칼 경기에 이어서 이탈리아와의 경기도 광화문에서 시청 역시 기분좋게 승리 이겼다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할수 있다니. 이번 월드컵 우리 전적이 3승 1무라니.. 1년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정말.. 삶에는 몇번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는데 지금 월드컵은 우리 모두에게 선물해준 무지무지 큰 기적이라면 이제는 그 뒤를 이어 작은 소박한 기적들까지 일어나길.. 에구구..;; 늦게까지 술먹고 잠 조금 자고 출근했더니 피곤하구만..-_-;;
2002.06.19 -
으...다운다운..
왜이리 몸이 추욱 추욱 쳐지는지 모르겄다..;; 요 며칠.. 계속 배 아프고..머리 아프고.. 팔다리 아프고.. 아.. 죽겄따... 월요일 그냥그냥 일하고 조금 널럴하다가 또 어김없이 퇴근시간무렵에는 갑자기 바빴고..;; 아유..배아파라..;;
2002.06.18 -
sephi
에...사실 이 게시판은 만들어야지.만들어야지..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첫번째로 뭘 올려야지..라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욱 방안을 둘러보니 카메라도 보이고 컴퓨터도 보이고 만화책도 보이고 테입도 보이고, 사진들도 보이고 그랬는데................ 익스플로러 저 위의 타이틀을 보니...세피..가 보이네요... 세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지요.. sephi 발음 : 세피 - 가장 무난하면서도 정확한 발음이다. 한글 닉네임으로도 종종 사용한다지... 삼피 - 어쩌다보니 생긴 이름.... 걍 주위에서 그렇게들 불러서 그러려니 한다.... 온라인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친구들이나 선,후배들도 이렇게 부르고 있으니..이거야 참.. 그외에 세파이.. 라 부르는 이상..
2002.06.17 -
금토일
금요일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리고 한순간도 딴짓 못하고 일만 열나게 하다가 저녁때는 시청앞으로 가서 인파에 휩쓸린채로 축구관람하고 광분하는 사람들과 같이 종로거리를 배회하다가 압사당하기 직전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귀가 토요일 놀토임에도 일때문에 회사 출근 냉방병에 걸렸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무지하게 안 좋은 몸.. 그래도 그몸으로 빨빨대고 돌아다니면서 스파게티 먹고 칵테일 마시고 노래방가고 맥주 마시고..;; 집에 가서 뻗음 일요일 햇빛이 너무 좋아 집을 나서다 노량진에 들러 수산시장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부비부비 신촌으로.. 찜닭 먹고 비됴보고..이것저것 하다 한강 불꽃놀이 구경가려다 실패... 그렇게 갔다 불꽃처럼 금방 사그러드는 나의 하루여..
200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