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랬다
2006. 9. 10. 23:54ㆍdaily
교원평가의 충격과 함께 시작된 2학기는 지속적이며 치명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나를 바른생활 어린이로 만들어 버렸다. 11시 조금 넘으면 취침해서 6시땡치면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못하는 걸까?) 저녁 먹고 누워서 티비보다 잠이 드는 단순무식한 생활. 그리고 학교에 가선 아이들과 씨름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교묘하게 시간의 빈틈을 찾아 그곳에 눌러앉아 빈둥대기도 하는 그렇게 흘러가는 9월의 시간들.
5년차,3년차 교사친구와의 대화중. 새삼 다들 다르고 그만큼 접하는 사람들도 다르고 같은 문제에 대한 처리방법도 다르고 행복을 얻는 방법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 5년차 교사의 여유와 노하우는 반드시 습득해야함. 나도 5년이 지나면 생길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당장 필요한것이니!! 지금 내 환경에서 만족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50%만 알고 있지 않았을까. 나머지 50%는?
여유와 편안함으로 가득한 즐거운 밤을 보내고 나서 환한 빛이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 집에 걸어가는 길에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새삼스러운 결론을 내렸다. 새삼 고맙다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나 해야할까. 이건 다 오늘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때문.
충분히 쉬었으니 플러그를 한 세개쯤 더 꽂아서 풍부한 전원을 공급해서 맹.렬.한. 기세로 달려나갔으면 좋겠다.
5년차,3년차 교사친구와의 대화중. 새삼 다들 다르고 그만큼 접하는 사람들도 다르고 같은 문제에 대한 처리방법도 다르고 행복을 얻는 방법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 5년차 교사의 여유와 노하우는 반드시 습득해야함. 나도 5년이 지나면 생길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당장 필요한것이니!! 지금 내 환경에서 만족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50%만 알고 있지 않았을까. 나머지 50%는?
여유와 편안함으로 가득한 즐거운 밤을 보내고 나서 환한 빛이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 집에 걸어가는 길에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새삼스러운 결론을 내렸다. 새삼 고맙다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나 해야할까. 이건 다 오늘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때문.
충분히 쉬었으니 플러그를 한 세개쯤 더 꽂아서 풍부한 전원을 공급해서 맹.렬.한. 기세로 달려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