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돌고 돈다
2005. 6. 24. 03:10ㆍdaily
고등학교때 제일 좋아하는 밴드를 꼽으라면 늘 Guns&Roses 와 Dream Theater를 꼽았다. 한 밴드는 뭔가 껄렁껄렁한 이미지이고 다른 밴드는 참으로 깔끔하고 기술적으로 완벽함을 보여주는 좀 상반된 두 밴드였지만 아무튼 참 좋아했다. 잘 외우기 싫어하는 꼬부랑 가사도 몇 곡은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대학교 다니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서 더이상 내가 좋아하는 밴드나 가수의 새 앨범 소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고 음반도 구입하지 않게 되었다. 어느새 한 밴드는 영원히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졌고 한 밴드는 내가 지켜보건 말건 관계없이 꾸준히 새 앨범을 내고 라이브 앨범을 내고 하면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들의 discograpy 라고 이름지어진 600메가짜리, 1.6기가짜리 mp3 묶음 파일을 다운로드받기 시작했다.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웹페이지에서 너무 귀에 익은 반가운 음악이 나와 야밤의 습관인 무덤덤한 케이블티비 시청도 관두고 조용히 음악만 감상하다 하게 된 짓이다.
또 내 mp3플레이어의 곡 목록이 바뀔것같고 또 적어도 한달은 같은 음악을 계속 들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다시 10수년전으로 돌아가 그때 수준의 생각들을 할 것도 같다. 어찌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은 요만큼도 더 성장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사뭇 들기도 하는 요즘이다.
대학교 다니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서 더이상 내가 좋아하는 밴드나 가수의 새 앨범 소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고 음반도 구입하지 않게 되었다. 어느새 한 밴드는 영원히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졌고 한 밴드는 내가 지켜보건 말건 관계없이 꾸준히 새 앨범을 내고 라이브 앨범을 내고 하면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들의 discograpy 라고 이름지어진 600메가짜리, 1.6기가짜리 mp3 묶음 파일을 다운로드받기 시작했다.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웹페이지에서 너무 귀에 익은 반가운 음악이 나와 야밤의 습관인 무덤덤한 케이블티비 시청도 관두고 조용히 음악만 감상하다 하게 된 짓이다.
또 내 mp3플레이어의 곡 목록이 바뀔것같고 또 적어도 한달은 같은 음악을 계속 들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다시 10수년전으로 돌아가 그때 수준의 생각들을 할 것도 같다. 어찌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은 요만큼도 더 성장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사뭇 들기도 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