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의 앨범
2005. 4. 18. 18:32ㆍdaily
윤종신이 10집을 냈다더라. 새로나오는 음반이며 이런 것들에 통 무관심해서 몰랐는데 친구 msn에 윤종신10집이라고 써있길래 오호 나왔군 하며 또 잽싸게 다운받아서 들어주었다. 음반의 간단한 소개를 보려고 튜브뮤직에 갔는데 10집이더라.
디스코그래피를 보니 참 많다. 출시되는 모든 음반을 구입해주는 가수중 한명이었다. 윤종신. 음악이 좋다기보다는 사람에 정들었다고나 할까. 그냥 노래가 나오면 아..이 친구가 이번에는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 하면서 부담없이 들었었는데 벌써 10번째라고 하네. 한참동안 드라마 출연이며 영화음악이며 해서 외도를 하다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어디가 본업이고 어디가 외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윤종신에게는 어색한 웃음을 씨익 지으며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개인적인 편견.
10장의 앨범. 가수라는 직업으로 1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10장이 넘는 앨범을 남겼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 본다. 윤종신하면 주로 발라드를 많이 부르는 가수인데 제아무리 세상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가 있다지만 10장의 앨범이면 왠만한 멜로디들은 다 나왔을것같고 부르는 사람도 지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의 창조력이 놀라운건지. 비슷한듯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다른 느낌의 노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걸 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노래를 만들고 부르다보면 그 머리속의 창조력의 샘이 어느날 마르지 않을까. 정확히는 창조력이 마른다기보다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안 일어나지 않을까. 공부하기 싫고 의욕없는 50프로 수험생인 내 지금의 처지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활동을 하는걸 보니 내 생각은 기우인듯 하다.
11.서른 너머...집으로 가는 길
"아. 날씨 좋다"
라는 조용한 이야기로 11번 트랙이 시작된다. 좋구나. 내일은 날씨가 좋길
디스코그래피를 보니 참 많다. 출시되는 모든 음반을 구입해주는 가수중 한명이었다. 윤종신. 음악이 좋다기보다는 사람에 정들었다고나 할까. 그냥 노래가 나오면 아..이 친구가 이번에는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 하면서 부담없이 들었었는데 벌써 10번째라고 하네. 한참동안 드라마 출연이며 영화음악이며 해서 외도를 하다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어디가 본업이고 어디가 외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윤종신에게는 어색한 웃음을 씨익 지으며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개인적인 편견.
10장의 앨범. 가수라는 직업으로 1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10장이 넘는 앨범을 남겼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 본다. 윤종신하면 주로 발라드를 많이 부르는 가수인데 제아무리 세상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가 있다지만 10장의 앨범이면 왠만한 멜로디들은 다 나왔을것같고 부르는 사람도 지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의 창조력이 놀라운건지. 비슷한듯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다른 느낌의 노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걸 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노래를 만들고 부르다보면 그 머리속의 창조력의 샘이 어느날 마르지 않을까. 정확히는 창조력이 마른다기보다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안 일어나지 않을까. 공부하기 싫고 의욕없는 50프로 수험생인 내 지금의 처지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활동을 하는걸 보니 내 생각은 기우인듯 하다.
11.서른 너머...집으로 가는 길
"아. 날씨 좋다"
라는 조용한 이야기로 11번 트랙이 시작된다. 좋구나. 내일은 날씨가 좋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