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의 과잉
2005. 4. 15. 23:39ㆍdaily
사진이나 여타 예술 관련 글이나 책들을 읽다보면 자주 나오는 말들이다. 어디에선가 '결국 사진 속에 담기는건 내 자신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찍는 모든 사진들을 자화상이라 생각한다' 라는 글을 봤는데 50프로 정도 공감했다.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가끔 찾아가는 여러 사진찍는 사람들의 홈페이지중에 철철 넘쳐 흐르는 자의식을 내보여주는 사람도 있고, 아주 조금만 내비치는 사람도 있다. 날카로운 글로 자의식을 살짝 비칠뿐 노골적인 날감정은 보여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쪽일까 잠깐 생각해보면 별로 자의식의 과잉은 보이지 않는것같다. 자의식이라 할만한 것들을 별로 느낄 성격이 아니라고나 할까. 흘려보내는게 참 많은 사람이라서 느끼지 못하고 무던하게 지나가는게 많다. 아끔은 그게 참 아깝고 그런데 원채 이런 성격이라서 그런지 쉽게 달라지지는 않네. 그래도 자의식의 과잉은 아니더라도 50프로정도의 자의식은 내 사진 속에 담겨있으리라 믿는다. 가끔 내 사진을 보면서 '니 사진같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새삼 듣기 좋고 고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으흠 그게 뭘까 하는 궁금증도 들곤 한다. 아무튼 그런거지 뭐.
일주일이 또 갔다. 금요일밤. 직딩시절에는 금요일밤이 참 행복한 밤이었는데 요즘에는 뭐 걍걍 무던한 밤. 아 재미없는 밤으로 수정해야겠다. 이상하게 요즘 금요일 밤에는 티비에서 재미있는게 안해서뤼..내가 좋아하는 이문세가 진행하는 토크쇼도 끝나버리고나니 볼게 없구나. 덤덤한 금요일은 이렇게 보내고 일찌감치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간만에 머리좀 굴려야겠다. 아자.
나는 어떤 쪽일까 잠깐 생각해보면 별로 자의식의 과잉은 보이지 않는것같다. 자의식이라 할만한 것들을 별로 느낄 성격이 아니라고나 할까. 흘려보내는게 참 많은 사람이라서 느끼지 못하고 무던하게 지나가는게 많다. 아끔은 그게 참 아깝고 그런데 원채 이런 성격이라서 그런지 쉽게 달라지지는 않네. 그래도 자의식의 과잉은 아니더라도 50프로정도의 자의식은 내 사진 속에 담겨있으리라 믿는다. 가끔 내 사진을 보면서 '니 사진같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새삼 듣기 좋고 고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으흠 그게 뭘까 하는 궁금증도 들곤 한다. 아무튼 그런거지 뭐.
일주일이 또 갔다. 금요일밤. 직딩시절에는 금요일밤이 참 행복한 밤이었는데 요즘에는 뭐 걍걍 무던한 밤. 아 재미없는 밤으로 수정해야겠다. 이상하게 요즘 금요일 밤에는 티비에서 재미있는게 안해서뤼..내가 좋아하는 이문세가 진행하는 토크쇼도 끝나버리고나니 볼게 없구나. 덤덤한 금요일은 이렇게 보내고 일찌감치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간만에 머리좀 굴려야겠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