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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9. 01:47daily

이상하게 요즘 몸에 열이 많다
밥을 먹을때 무슨 탕같은거나 김이 올라오는 국물같은것을 먹으면
별로 덥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은 잘 먹는데 나 혼자만 이상하게 땀을 많이 흘리고
집에 오는 길에 전철에서도 그리 덥지 않은데 갑자기 확 열이 오르면서 땀이 삐질..
어라라..뭐지..? 할때가 있다.

몸이 허한겨
몸보신해야혀



이번 일주일은 정말 바쁜 일주일
요즘 하는 일중에 맘에 드는 프로젝트는 별로 없었지만
특히 최근에 한 두세가지 프로젝트들은 죄다 맘에 안든다.
작업의 흐름이나, 작업의 결과물이나, 중간중간 과정이나..
내 능력의 부족함, 집중력 부족을 여실히 느끼기도 하고..암튼 내탓 남탓 다 하는중





내일은 내 베스트 프랜드가 결혼하는 날
대학교 1학년, 2학년때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방향이 같아 늘 같이 가곤 했는데
전철에서 둘이 수다를 떨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전철역에 앉아서 마냥 좋아라 이야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맞장구치고, 한숨도 쉬어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