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어제부터 계속 입에 달고 다닌 말...

마땅하게 요즘에 입을 옷이 없어서
조금 따뜻한 외투 한벌 살까 해서 어제부터 계쏙 왔다갔다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옷을 못하고 계속 얇게 입고 다녔더니..
몸이 안 좋다..흐미..

오늘 아침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침 일찍 수업 있는 애한테 TTL카드 할인 받는 곳에서
옷 산다고 같이 가자고 꼬셔서 아침 10시에 강남역에 갔는디...
옷가게는 아직 문 안 열어서 헛탕치고 허무한 마음으로 지나치게 일찍..11시에 학교에 갔다...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난 부작용에 추위탓인지..
실습실에 올라가서 계속 꾸벅꾸벅..좋고..
엎드려서 자다가..다리 저려서 한참동안 괴로워해주고...
애들 내일 학술제 준비하는데, 내가 맡은 소임을..다하고..학술제 홈페이지만들기..~ ^^;;
(이번에도 역시 재활용, 초간단 홈페이지가 되고야 말았다..흐미..)

드디어~!
옷을 사러..종로로 가서...
찍어둔 옷을 사려고 하다가 더 맘에 드는 옷을 발견하여...가격도 더 싸다니~!
잽싸게 사버리고, 그후론 아이쇼핑....
한참동안 옷같은거 사고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오랫만에 구경하니깐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고..아..사고싶다....

피곤한 하루.
이틀째 기다리는 스캔된 사진은..
스코피가 요새 맛이 가서 언제 보여줄지 전혀 모르겠고.
괜히 가끔 나오는 기침때문에..목은 아프고.
그렇구나..

오늘 실습실에서 애들의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다.
내일 실습실 한편에 붙여놓을 로모월을 만드는 자료로,..
과연 잘 나왔으려나 모르겠따..
재미있겠다.
씨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