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라카미 하루키, <침묵> 읽고 또 읽으면 글속의 인물중에 나랑 비슷한 인물을 찾게 되고 그 인물의 특성이 나랑 참 비슷함을 느끼고 흠찟 놀라면서 그랬구나. 껍데기였어. 라는 생각이 드는 글 사람은 무섭지만 그래도 사람은 인간이니까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오자와씨에게, 여태껏 싸워서 누군가를 때린 적이 있으세요, 하고 물어보았다. 오자와씨는 뭔가 눈부신 것이라도 본 것처럼 눈을 가늘게 뜨고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왜 또 그런 걸 물으십니까?" 하고 그는 말했다. 그 눈빛은 아무래도 평상시의 그답지 않다. 거기에는 뭔가 번쩍하고 빛을 내뿜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뿐이었다. 그는 그 빛을 금방 거둬들이고 평소 온화한 .. 옥상의 빨래줄 엄마의 하늘색 티셔츠 디백이를 팔아버리고 다시 홀가분한 마음으로 카메라 서랍을 정리했다 여기서 잠깐.. 카메라 서랍이란 내방 좌측 하단에 있는 세개의 서랍장중에 가운데칸을 의미한다. 보통 여기에 카메라 바디며, 내가 고치려고 분해했다 실패한 키에브며, 굴러다니는 렌즈며, 릴리즈, 캡, 기타 등등 왠만한건 다 넣어준다 그르나 디백이는 그 육중한 사이즈때문에 카메라서랍에 들어가지 못하고 늘 책상위에 외롭게 서있었다... 암튼 각설하고 그렇게 정리를 주욱 하고 나니 자주 손이 가는 카메라 몇개만 남았고 자주 손이 가는 렌즈도 몇개만 남았고, 그렇다 이제 당분간은 slrclub이며 니콘클럽이며 여타 어쩌구 클럽에는 안 가려고 한다 가만히 그 글줄을 따라가다 보면 머..엉..하면서 내가 지금 뭘 원하기에 이 짓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정작 내 손.. 올해는 그럭저럭 여행을 많이 다녔네 연초에는 포천에 다녀왔고, 2월에는 영주-안동 여행, 강릉-동해 여행 여행을 다녀오면 다음날 출근하는 것도 그렇고 피곤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늘 느끼는게 많다 음..내가 늘 그렇듯이 여행 자체를 통해서 느끼는 것보다는 늘 곁다리식으로 엉뚱한 곳에서 툭툭 느끼는 것들 음..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곁다리같은 것들이 있다 디백이와 빠이빠이한다 5달동안 같이 지내며 5800컷을 같이 했으나 잠시 우리는 인연을 끊도록 한다 다음 카메라를 위해 배터리와 메모리는 저장해둔다 성급했던 나의 DSLR 시절이여 안뇽~ 다음 DSLR을 기다리며 나는 천천히 철컥거리는 FE에 몸을 맡길테야~ 조금 있으면 다시 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서 훨훨 날던 당신 조금 있으면 또 옵니다 긴 글 요즘 보면 긴 글은 안 읽고 스크롤를 확 내려버리는 사람들이 은근히 꽤 많다 예전부터 긴 글을 참 좋아했다 내가 좋아하는 홈페이지들도 보통 호흡이 길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글이 많은 곳이고 내가 쓴 글중에서도 난 긴 글을 좋아한다. 촌철살인의 묘미라 해서 짧은 문장속에 핵심만 담아내는 능력도 없고 차라리 이것저것 이야기해주는 소소한 재미도 좋고 두루두루 넓게 넓게 건드리면서 서서히 나가는 긴 글의 느린 호흡이 좋다 예전에 홈페이지에 꽤나 진지한 글을..나름대로 꽤나 진지했지..... 그럭저럭 장문의 글로 올린적이 있었다. 며칠후 나랑 나름대로 친하다 생각되는 친구를 만나 그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 안 읽었다는 얘기를 듣고 아 그렇구나..하면서 꽤나 아쉽고, 또 뭔가 알맹이가 빠져.. 주말 일요일 작은 모닝빵 2개, 호두가 박힌 작은 팥빵 3개 + 우유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집에서 짜장면, 짬뽕밥 참치김밥 + 콜라 딸기 치킨바베큐 + 맥주 750cc 모닝빵 2개 + 양배추 샐러드 + 오렌지쥬스 마무리로 초코렛 몇개 끄억.==333 배불러 학교 후문 어느 대학을 가던 정문앞은 뭔가 난잡하고 복잡하고 상업적이다 연대앞, 이대앞, 고대.....는 예외군.;;; 정문앞은 더 꾸지리하니깐.. 암튼.!! 어제 간 건대도 마찬가지.. 건대앞..하면 그 사람 많고 네온사인과 좁은 길이 생각나지만 역시 건대도 후문쪽으로 가니 사람 별로 없고 학교다운 분위기가 나고 좋더라 어제 보드게임을 목적으로 건대쪽에 모여서 저녁으로 불낙.. 먹었다 이 불낙집이 건대 후문쪽에 있어서 그쪽에 처음 가봤는데 꼭 왕십리처럼 저렴하고 푸짐하게 내주는 음식에 약간 허름하지만 안주 푸짐하고 싼 맥주값 유흥가같지 않은 조용한 분위기도 좋고..해서 가끔 애용해주기로 결정... 뜬금없는 약속과 번개같은 만남은 재미있다 즐거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즐겁다 생각해보면 최근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적은 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