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2001년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주섬주섬 챙겨서 멍한 정신으로 다다른곳.. 그곳에서 널 만나다..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돈나무일세.. 주렁주렁 열렸다네~~ 모두 돈 따가네~~~~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서있는거 잘하고 기다리는거 잘하고 투덜대는거 잘하고 조잘대는거 잘하고 눈치채는거 잘하고 괜한 상상 잘하고 언제나 객관적이라고 혼자만 굳게 믿고 있는 그르나 맨날 흔들리는 속은 비어서 아무것도 안 들어있어서 텅텅 비치는 나...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둘이 있어야 보기 좋은것..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부서진 빛... 조각조각... 하나하나 맞춰가기.. 잃어버린 한 조각.. 마지막 내가 찾아서 끼워넣어야 하는 한 조각.. 잃어버린 것..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언제나 그렇게 거기 있는데도.. 늘 손에 닿지 않는.. 환하게 빛나는 모습만 머리에 남아있는데 결국 다가서면 사라지고.. 어쩔수 없이 다시 헛손질. 공중에서 허우적대는 너를 찾는 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