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002. 1. 3. 01:20ㆍdaily
첫날은 무지하게 허무하게 집에서 보냈기때문에 둘째날은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아침부터 움직였다..
어제 오신 친척분들이 집에서 주무셨기때문에 아침에도 여전히 깔깔대는 아줌마들의 수다소리에..^^;;
잠을 깨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밥을 먹고..
(냐하하..곰탕.. 너무 좋아...하얀 국물에 파 팍팍.. 소금 약간..밥 팍팍 알아..김치 한조각..쩌억..으으..짱~!)
잠시 집을 보다.. 약속장소 종로로 샤아악 하고 날아가다..
오늘 무지 추운 날이라고 그래서 오랫만에 구석에 쳐박혀있던 예전 쓰던 목도리를 다시 하고....
설렁설렁 걸어가는 전철... 전철에서 정신없이 졸았다..어제 밤 4시 조금 넘어서 책 읽다가 잤는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것인지 잠이 부족해서..ㅎㅎㅎ;;; 겨우 종로3가에 내려서....
밥먹으러 인사동가서.. 맛있는 우동 한 그릇 먹어주고...
앵무새와 참새가 날아다니는 찻집에서 유자차 한잔 마시면서 맛이간 몸을 추스리고..
다시 찬바람을 가르며 인사동에서 서울극장 갔다가..매진 이야기에..다시 명보까지..
두사부일체...즐거운 영화..좀 현실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초반에 정신없어 웃어준듯...
후반부에 너무 진지하게 끌고 가려는 모습이 귀찮(?)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영화였어..
좋았으..정준호...
다시 나와서 더욱 차가워진 바람을 가르며 종로로 다시 회군.......
종로3가를 거쳐 다시 종로 2가로 가서..구석탱이에 위치한 닭갈비집에 안착... 맛있게 냠냠....
저녁 먹는데 난데없이 걸려온 전화... 놀란듯...
이렇게 난데없이 삶은 움직인다..
그리곤..
하루의 마무리는 알콜로 해야하는거 아니겠으..ㅎㅎ
어느새 단골이 되어가는 오존에 가서 오늘은 가볍게 병맥주 4병...
버드와이져, 하이네켄, 아이스하우스, 코로나....
늘 이렇게 골고루 여러가지 맥주를 마시는데 사실 맛 구별은 잘 못한다는.. 걍 재미로 여러개 시키는듯..
그리곤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전철역..집...
두 정거장 지나쳐서 부천역에서 다시 돌아오고..
바람이 참 춥다..
추운 겨울..
허한 연초
그대와 나
허허허허`
어제 오신 친척분들이 집에서 주무셨기때문에 아침에도 여전히 깔깔대는 아줌마들의 수다소리에..^^;;
잠을 깨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밥을 먹고..
(냐하하..곰탕.. 너무 좋아...하얀 국물에 파 팍팍.. 소금 약간..밥 팍팍 알아..김치 한조각..쩌억..으으..짱~!)
잠시 집을 보다.. 약속장소 종로로 샤아악 하고 날아가다..
오늘 무지 추운 날이라고 그래서 오랫만에 구석에 쳐박혀있던 예전 쓰던 목도리를 다시 하고....
설렁설렁 걸어가는 전철... 전철에서 정신없이 졸았다..어제 밤 4시 조금 넘어서 책 읽다가 잤는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것인지 잠이 부족해서..ㅎㅎㅎ;;; 겨우 종로3가에 내려서....
밥먹으러 인사동가서.. 맛있는 우동 한 그릇 먹어주고...
앵무새와 참새가 날아다니는 찻집에서 유자차 한잔 마시면서 맛이간 몸을 추스리고..
다시 찬바람을 가르며 인사동에서 서울극장 갔다가..매진 이야기에..다시 명보까지..
두사부일체...즐거운 영화..좀 현실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초반에 정신없어 웃어준듯...
후반부에 너무 진지하게 끌고 가려는 모습이 귀찮(?)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영화였어..
좋았으..정준호...
다시 나와서 더욱 차가워진 바람을 가르며 종로로 다시 회군.......
종로3가를 거쳐 다시 종로 2가로 가서..구석탱이에 위치한 닭갈비집에 안착... 맛있게 냠냠....
저녁 먹는데 난데없이 걸려온 전화... 놀란듯...
이렇게 난데없이 삶은 움직인다..
그리곤..
하루의 마무리는 알콜로 해야하는거 아니겠으..ㅎㅎ
어느새 단골이 되어가는 오존에 가서 오늘은 가볍게 병맥주 4병...
버드와이져, 하이네켄, 아이스하우스, 코로나....
늘 이렇게 골고루 여러가지 맥주를 마시는데 사실 맛 구별은 잘 못한다는.. 걍 재미로 여러개 시키는듯..
그리곤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전철역..집...
두 정거장 지나쳐서 부천역에서 다시 돌아오고..
바람이 참 춥다..
추운 겨울..
허한 연초
그대와 나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