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006. 4. 16. 00:55daily

각 학교마다 CA활동을 하느라 교복을 입은 아이들로 거리가 북적북적하더라.
사진부 애들 7명을 데리고 선유도공원에 갔는데 여기도 다른 학교아이들이 많이 보이고
집에 오는 길에 당산역을 지나갔는데 잠깐 점심 때우러 들어간 맥도날드에도 애들이 북적북적.
비담임이라 수업시간 이외에는 그렇게 애들이랑 마주칠일이 없어서 그 소란스러움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학교밖에서 만나는 그런 소란스러움은 느무느무 싫다. 얼렁 벗어나고픈 마음. 뇐네가 되가는겨..


d군의 할머니께서 떠나셨다.
철이 안 들어서 그런지 이런 일을 대하는데 참 서툴다.
좋은 곳으로 잘 보내드리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