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005. 9. 2. 22:26ㆍdaily
쌩뚱맞은 문경의 피씨방에 와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멀고 먼 문경에 와서 생쑈를 하고 있는 중이다. 피씨방에서 시간좀 때우다가
찜질방가서 자고 내일 아침 6시반에 나가 아침에 운전연습하고 오전 9시반에 주행시험을 볼거다.
경찰관 양심이 있으면 이번에는 붙여줄거라 믿는다. 또 떨어트린다면 욕을 정말 한 바가지는 퍼붓고 와야지. 망할놈들!
문경은 경상북도인데 생각처럼 멀지 않다. 경상북도에서 서울에 제일 가까운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벌써 5번째 오는 시험장인데 많이 익숙하다 -_-; 동네지리도 훤히 알고 있고.
요동네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도로를 거니는 사람들이 아주 웃긴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은 중앙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다 간혹 중앙선근처에 서서 두분이 담소를 나누신다.
자전거타는 아줌마는 중앙선을 따라 탄다. 넓은 도로를 혼자 차지하고 싶으신가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저씨는 저어기서 차가 오건 말건 아주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넌다.
마실나온 아줌마, 아저씨들은 멀쩡한 인도를 두고 꼭 도로로 걷는다.
정말 재미있는 곳. 그래도 외각의 한적한 소도시 풍경을 즐기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다.
우씨. 옆자리 앉은 놈은 왜 금연석인데 저리 담배를 펴대는건지. 짱난다.
폐렴걸려서 되져라!
건투를 빈다.!
멀고 먼 문경에 와서 생쑈를 하고 있는 중이다. 피씨방에서 시간좀 때우다가
찜질방가서 자고 내일 아침 6시반에 나가 아침에 운전연습하고 오전 9시반에 주행시험을 볼거다.
경찰관 양심이 있으면 이번에는 붙여줄거라 믿는다. 또 떨어트린다면 욕을 정말 한 바가지는 퍼붓고 와야지. 망할놈들!
문경은 경상북도인데 생각처럼 멀지 않다. 경상북도에서 서울에 제일 가까운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벌써 5번째 오는 시험장인데 많이 익숙하다 -_-; 동네지리도 훤히 알고 있고.
요동네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도로를 거니는 사람들이 아주 웃긴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은 중앙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다 간혹 중앙선근처에 서서 두분이 담소를 나누신다.
자전거타는 아줌마는 중앙선을 따라 탄다. 넓은 도로를 혼자 차지하고 싶으신가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저씨는 저어기서 차가 오건 말건 아주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넌다.
마실나온 아줌마, 아저씨들은 멀쩡한 인도를 두고 꼭 도로로 걷는다.
정말 재미있는 곳. 그래도 외각의 한적한 소도시 풍경을 즐기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다.
우씨. 옆자리 앉은 놈은 왜 금연석인데 저리 담배를 펴대는건지. 짱난다.
폐렴걸려서 되져라!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