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달라졌다
2004. 9. 1. 16:45ㆍdaily
오늘은 9월 1일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오늘 하늘은 참 맑다
아침 6시반에 자전거로 출근하려고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잠을 깼다가 창밖 하늘을 보고
흐릿흐릿하길래 자전거 탈 기분이 사라져 다시 잠들어버렸는데 지금은 하늘이 청명하구나
요즘은 점심시간에 밥먹고 남은 20분여의 짜투리시간에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많이 잤다.
근데 잠깐동안의 낮잠이 참 좋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찌뿌둥한 느낌에 오늘은 간만에 점심출사를 나섰다.
점심출사라고 해봐야 회사 주위 한바퀴 돌면서 찰칵찰칵하는 것이지만
확연히 달라진 햇빛과 공기가 색다른 느낌이라 참 좋다.
여름의 내려쬐는 햇빛은 땀을 줄줄 흐르게 하지만 가을의 따가운 햇빛은
뜨겁긴 하지만 그냥 뜨겁다는 느낌만 받을뿐, 덥다는 느낌은 별로 안 받는다.
가을에는 또 좋은 순간들이 많이 오겠지
이런 평온한 날도 올해까지인것같다. 내년에는 3년간의 병특생활도 끝나니..
평온을 즐기자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오늘 하늘은 참 맑다
아침 6시반에 자전거로 출근하려고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잠을 깼다가 창밖 하늘을 보고
흐릿흐릿하길래 자전거 탈 기분이 사라져 다시 잠들어버렸는데 지금은 하늘이 청명하구나
요즘은 점심시간에 밥먹고 남은 20분여의 짜투리시간에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많이 잤다.
근데 잠깐동안의 낮잠이 참 좋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찌뿌둥한 느낌에 오늘은 간만에 점심출사를 나섰다.
점심출사라고 해봐야 회사 주위 한바퀴 돌면서 찰칵찰칵하는 것이지만
확연히 달라진 햇빛과 공기가 색다른 느낌이라 참 좋다.
여름의 내려쬐는 햇빛은 땀을 줄줄 흐르게 하지만 가을의 따가운 햇빛은
뜨겁긴 하지만 그냥 뜨겁다는 느낌만 받을뿐, 덥다는 느낌은 별로 안 받는다.
가을에는 또 좋은 순간들이 많이 오겠지
이런 평온한 날도 올해까지인것같다. 내년에는 3년간의 병특생활도 끝나니..
평온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