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2004. 8. 30. 15:23ㆍdaily
난 카페인 섭취를 거의 안 하는 편이다.
회사를 다니면 보통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기 마련인데 나는 하루종일 물만 마신다.
아침에 출근하면 입이 텁텁해서 머그잔에 물 하나 가득 받아와서 마시고
졸릴때마다 찬물 또 받아와서 마시고, 그렇게 하루에 한 3잔? 정도 물을 마시는것같다.
한때는 녹차를 마시기도 했는데 녹차는 오래 담아두면 컵이 누래져서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자주 우려먹다보면 그냥 인생을 자꾸 우려먹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커피는 친구들이랑 어디 찻집이나 가야 마시지 내가 찾아서 마시지는 않는 편...
(사실 차를 마시지 않고 물만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설겆이의 귀찮음일거다
물은 좋거덩~ 걍 헹구면 끝이니깐!!)
오후 시간 조금 나른한데 갑자기 코카콜라가 막 땡긴다.
탄산음료도 햄버거 먹을때말고는 안 마시는 편이고, 정 마시고 싶으면 칠성사이다를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왠지 강렬하게 콜라가 땡긴다. 그것도 명확하게 코카콜라가!
주머니를 뒤져보니 백원짜리 두개가 있다.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만 있고..
슈퍼에 가서 만원짜리 한장 내고 500원짜리 사기가 뭐해서 100원동냥을 나섰다
100원만 빌려달라는 나의 요구에 회사 사람들 3명이 순순히 수락하고
기분좋게 백원짜리 5개 들고 나가 슈퍼에서 콜라 한캔을 샀다
한 모금을 마신다.
일부러 삼키지 않고 입안에서 탄산이 그 톡 쏘는 느낌을 즐긴다
앗..혀가 애린다. 얼렁 꿀떡 삼키고.
또 다시 한모금 반복..
한꺼번에 많이 마셨는지 두 모금을 마시니 캔이 허전하다.
200원짜리 콜라는 아주 좋았따.
어쩌면 오늘 나는 카페인이 필요했는지도...
월요병의 처방제일까?
회사를 다니면 보통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기 마련인데 나는 하루종일 물만 마신다.
아침에 출근하면 입이 텁텁해서 머그잔에 물 하나 가득 받아와서 마시고
졸릴때마다 찬물 또 받아와서 마시고, 그렇게 하루에 한 3잔? 정도 물을 마시는것같다.
한때는 녹차를 마시기도 했는데 녹차는 오래 담아두면 컵이 누래져서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자주 우려먹다보면 그냥 인생을 자꾸 우려먹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커피는 친구들이랑 어디 찻집이나 가야 마시지 내가 찾아서 마시지는 않는 편...
(사실 차를 마시지 않고 물만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설겆이의 귀찮음일거다
물은 좋거덩~ 걍 헹구면 끝이니깐!!)
오후 시간 조금 나른한데 갑자기 코카콜라가 막 땡긴다.
탄산음료도 햄버거 먹을때말고는 안 마시는 편이고, 정 마시고 싶으면 칠성사이다를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왠지 강렬하게 콜라가 땡긴다. 그것도 명확하게 코카콜라가!
주머니를 뒤져보니 백원짜리 두개가 있다.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만 있고..
슈퍼에 가서 만원짜리 한장 내고 500원짜리 사기가 뭐해서 100원동냥을 나섰다
100원만 빌려달라는 나의 요구에 회사 사람들 3명이 순순히 수락하고
기분좋게 백원짜리 5개 들고 나가 슈퍼에서 콜라 한캔을 샀다
한 모금을 마신다.
일부러 삼키지 않고 입안에서 탄산이 그 톡 쏘는 느낌을 즐긴다
앗..혀가 애린다. 얼렁 꿀떡 삼키고.
또 다시 한모금 반복..
한꺼번에 많이 마셨는지 두 모금을 마시니 캔이 허전하다.
200원짜리 콜라는 아주 좋았따.
어쩌면 오늘 나는 카페인이 필요했는지도...
월요병의 처방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