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자
2004. 3. 30. 10:26ㆍdaily
간만에 집에 일찍 와서
엄마에게 잔소리 한 20분 듣고
(방청소는 언제 할거냐, 신발 좋은것좀 신고 다니지 어디서 그런 구질구질한것만 신고 다니냐,
주말에는 뭐했길래 집에는 코빼기도 안 비치냐,
동생한테 용돈좀 주고 그래라..등등등)
밥만 잽싸게 얻어먹고 도망치듯이 자전거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비올것같은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었지만
중간에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좋았다
내 자전거도 오랫만에 주인을 만나니 좋았던걸까
기분 좋아보였다
그래도 집에 오는 길은 힘들었다
아 체력은 빵점이다.
만쉐
엄마에게 잔소리 한 20분 듣고
(방청소는 언제 할거냐, 신발 좋은것좀 신고 다니지 어디서 그런 구질구질한것만 신고 다니냐,
주말에는 뭐했길래 집에는 코빼기도 안 비치냐,
동생한테 용돈좀 주고 그래라..등등등)
밥만 잽싸게 얻어먹고 도망치듯이 자전거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비올것같은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었지만
중간에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좋았다
내 자전거도 오랫만에 주인을 만나니 좋았던걸까
기분 좋아보였다
그래도 집에 오는 길은 힘들었다
아 체력은 빵점이다.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