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긴 하루인걸..
2001. 11. 2. 01:22ㆍdaily
바람이 무척 차가워졌다.
아침에 엄마가 잠바라도 입고 가라는거 그냥 티셔츠 하나 달랑 입고 왔는데
낮에 학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조금 쌀쌀한 느낌이..
그리고 구름다리에서 마구 몰아치는 바람을 맞고 있으니...추운 느낌이.
그리고 오랫만에 길었던 하루.. 그 끝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유난히 바람이 쌀쌀했다.....
오늘 왠일인지 아침 8시에 눈을 떴다.. 전화기 알람이 8시에 맞춰져 있어서.
한 5분정도 잠에서 덜꺤상태로 앉아있다가.. 다시 누웠다..잠은 거의 깬 상태로.
그리곤..한 20분정도 멍하게 있다가..이번에는 정말로 일어났다..
지난밤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과자를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어서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그래도 밥을 먹으면 잠이 깨기때문에.(음...이상한 이유인가....--;;) 아침을 먹었다..
옷을 챙겨입고..나갈까..하는데 왠지 거실 바닥이 따땃한게 나가기 싫어져서 도전퀴즈퀸 끝까지 봤다..
오늘 우승한 아줌마.... 27만원가 받았따..불쌍하다..2등한 아줌마는 45만원 타가는데..쯧쯧..
그러길래 도전 50프로를 잡아라..연습좀 하지..쯧쯧...
수첩에 사진 찍으러 가고 싶은 곳...을 적어놓았다..
그중의 한 곳이 오전의 용산역과 오전의 서빙고역.......
서빙고역은 서빙고역만의 그 특이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나중에 꼭 와봐야지..했었고
용산역은 언제 한번 꼭 찍고 싶은 빨간 신호등이 있는데 그게 서쪽을 향해 있어서
오후에 찍으면 역광이라 빨간색이 잘 안 보인다.
그러나 요새 생활이 거의 오전에는 움직일수 없는 패턴이라 좀처럼 갈수 없었는데....
오늘 오랫만에 일찍 일어난김에 여유부리면서 용산역에서 사진 찰칵찰칵찍고... 두정거장 타고 가서
서빙고역에 내려서 한 15장..정도 찍은것같다... 건너편 플랫폼에 가서도 찍었어야 했는데..
왠지 서빙고역은 오전보다는 오후가 괜찮은것같아서 다음번에 오후에 와서 반대편 플랫폼을 찍기로 하고 돌아섰다..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학교에 왔는데도 시간은 오전 11시..역시 부지런하니 좋군~!!
온김에.. 구석탱이에 한자리 잡아서 원래 깔려있던 윈도98 밀어버리고 98과 2000을 깔기 시작..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자리탓하고, 분위기 탓하고 ,연장 탓하고.. 공부못하는 애들이 꼭..시험보기전에
방정리하면서 하루종일 보내듯이 나역시..^^
그렇게 포맷하고 프로그램 깔고 세팅하고 나니..시간이 벌써 오후 5시...흐음.. 저녁 먹네...
그리곤 저녁시간..
애들이랑 떠들기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책도 여기저기 끄적여보고....
그러다 집으로 귀환... 오랫만에 느껴보는 학교의 밤공기..좋다..
집에 오는 길에 지뢰진 두권 빌리고, 다른 만화방에 들러서 한참동안 그리워하던 베가본드 11권 빌리고..
집에 와서 흐뭇하게 봐주고......
오늘은 왠지 기분좋은 날...
아침에 엄마가 잠바라도 입고 가라는거 그냥 티셔츠 하나 달랑 입고 왔는데
낮에 학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조금 쌀쌀한 느낌이..
그리고 구름다리에서 마구 몰아치는 바람을 맞고 있으니...추운 느낌이.
그리고 오랫만에 길었던 하루.. 그 끝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유난히 바람이 쌀쌀했다.....
오늘 왠일인지 아침 8시에 눈을 떴다.. 전화기 알람이 8시에 맞춰져 있어서.
한 5분정도 잠에서 덜꺤상태로 앉아있다가.. 다시 누웠다..잠은 거의 깬 상태로.
그리곤..한 20분정도 멍하게 있다가..이번에는 정말로 일어났다..
지난밤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과자를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어서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그래도 밥을 먹으면 잠이 깨기때문에.(음...이상한 이유인가....--;;) 아침을 먹었다..
옷을 챙겨입고..나갈까..하는데 왠지 거실 바닥이 따땃한게 나가기 싫어져서 도전퀴즈퀸 끝까지 봤다..
오늘 우승한 아줌마.... 27만원가 받았따..불쌍하다..2등한 아줌마는 45만원 타가는데..쯧쯧..
그러길래 도전 50프로를 잡아라..연습좀 하지..쯧쯧...
수첩에 사진 찍으러 가고 싶은 곳...을 적어놓았다..
그중의 한 곳이 오전의 용산역과 오전의 서빙고역.......
서빙고역은 서빙고역만의 그 특이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나중에 꼭 와봐야지..했었고
용산역은 언제 한번 꼭 찍고 싶은 빨간 신호등이 있는데 그게 서쪽을 향해 있어서
오후에 찍으면 역광이라 빨간색이 잘 안 보인다.
그러나 요새 생활이 거의 오전에는 움직일수 없는 패턴이라 좀처럼 갈수 없었는데....
오늘 오랫만에 일찍 일어난김에 여유부리면서 용산역에서 사진 찰칵찰칵찍고... 두정거장 타고 가서
서빙고역에 내려서 한 15장..정도 찍은것같다... 건너편 플랫폼에 가서도 찍었어야 했는데..
왠지 서빙고역은 오전보다는 오후가 괜찮은것같아서 다음번에 오후에 와서 반대편 플랫폼을 찍기로 하고 돌아섰다..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학교에 왔는데도 시간은 오전 11시..역시 부지런하니 좋군~!!
온김에.. 구석탱이에 한자리 잡아서 원래 깔려있던 윈도98 밀어버리고 98과 2000을 깔기 시작..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자리탓하고, 분위기 탓하고 ,연장 탓하고.. 공부못하는 애들이 꼭..시험보기전에
방정리하면서 하루종일 보내듯이 나역시..^^
그렇게 포맷하고 프로그램 깔고 세팅하고 나니..시간이 벌써 오후 5시...흐음.. 저녁 먹네...
그리곤 저녁시간..
애들이랑 떠들기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책도 여기저기 끄적여보고....
그러다 집으로 귀환... 오랫만에 느껴보는 학교의 밤공기..좋다..
집에 오는 길에 지뢰진 두권 빌리고, 다른 만화방에 들러서 한참동안 그리워하던 베가본드 11권 빌리고..
집에 와서 흐뭇하게 봐주고......
오늘은 왠지 기분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