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monday..
2002. 4. 30. 00:37ㆍdaily
(과연 이 어설픈 영어제목의 일기는 언제 끝날것인가! ^^)
월요일 아침에는 9시까지 가야한다.
1분이라도 늦으면 그날은 벌금을 내서 그 돈으로 빵을 사먹기 때문에...
이 규칙이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는 사람들 모두 대단한 참여율로 모두 9시전에 도착!
(참고로 평소에는 9시전에 도착하는 사람이 개발팀 7명중에 1-2명....보통 9시20분쯤 온다)
오늘 내가 눈을 뜬 시간은 7시 45분..으으으.. 매우 늦었지..
아침도 못 먹고 서둘러 집을 나섰는데.. 어라랏...비가 오고 있네..
이 비를 즐기면서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비를 즐길 여유도 없이 종종 걸음으로 전철을 타러..
결국 10분 늦었고..다행히 나만 늦은게 아니라 제 시간에 온 사람이 둘뿐이라...무마..
하루종일 빗소리를 들으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특별하게 떨어진 일이 없어서 내가 맡은 프로그램 테스트 돌려놓고..
얼렁 에러나서 죽기만을 기다렸건만 이놈의 프로그램은 꼭 내가 보고 있으면 에러가 안나기떔시.ㅎㅎ
오후에는 두군데의 회사를 들렀따
첫번째 회사에 들러서 앞으로 만들 프로그램의 추가기능에 대한 협의...
협의 하나 하는데만 1시간 40분이 걸리니...으...회의는 정말 진이 빠져.....
끝나고..바로 길건너의 다른 회사로 갔다..
이번에는 서버를 설치하는 일인데.....
미리 가있던 회사 동료분이 다른 개발회의에 참석하고 계셔서 나도 덩달아 참석.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회의인데다가.. 한참 회의하고 바로 온거라..피곤.
혼자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따..흐미..
그렇게 인내의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나고..쉬는 시간에..얼렁 서버 설치하자고 해서..
가져간 씨디로 이번에는 러시아 윈도우 2000에 서버를 설치하는데...문제 발생..
이러저리 버버버벅..거리다 결국은 가져온 씨디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의 문제로 판명..
결국 서버설치는 실패하고... 물을 잔뜻 품은 솜뭉치처럼..추욱 쳐진 어깨를 하고 회사로 갔다..
아..두번 왔다갔다 할때 다 택시를 탔는데.
그 택시의 천장을 타다닥..하고 두들기는 세찬 빗소리...
얼마나 반가웠다고..
참..오랫만이라 너도 반가워서 그렇게 두드린거겠지?
안녕~
오늘같은 날.
가져온 카메라의 필름은 겨우 세컷 남아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마음에 고이고이 담아놓은
오늘 비오는 날..
하루가 갔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9시까지 가야한다.
1분이라도 늦으면 그날은 벌금을 내서 그 돈으로 빵을 사먹기 때문에...
이 규칙이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는 사람들 모두 대단한 참여율로 모두 9시전에 도착!
(참고로 평소에는 9시전에 도착하는 사람이 개발팀 7명중에 1-2명....보통 9시20분쯤 온다)
오늘 내가 눈을 뜬 시간은 7시 45분..으으으.. 매우 늦었지..
아침도 못 먹고 서둘러 집을 나섰는데.. 어라랏...비가 오고 있네..
이 비를 즐기면서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비를 즐길 여유도 없이 종종 걸음으로 전철을 타러..
결국 10분 늦었고..다행히 나만 늦은게 아니라 제 시간에 온 사람이 둘뿐이라...무마..
하루종일 빗소리를 들으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특별하게 떨어진 일이 없어서 내가 맡은 프로그램 테스트 돌려놓고..
얼렁 에러나서 죽기만을 기다렸건만 이놈의 프로그램은 꼭 내가 보고 있으면 에러가 안나기떔시.ㅎㅎ
오후에는 두군데의 회사를 들렀따
첫번째 회사에 들러서 앞으로 만들 프로그램의 추가기능에 대한 협의...
협의 하나 하는데만 1시간 40분이 걸리니...으...회의는 정말 진이 빠져.....
끝나고..바로 길건너의 다른 회사로 갔다..
이번에는 서버를 설치하는 일인데.....
미리 가있던 회사 동료분이 다른 개발회의에 참석하고 계셔서 나도 덩달아 참석.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회의인데다가.. 한참 회의하고 바로 온거라..피곤.
혼자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따..흐미..
그렇게 인내의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나고..쉬는 시간에..얼렁 서버 설치하자고 해서..
가져간 씨디로 이번에는 러시아 윈도우 2000에 서버를 설치하는데...문제 발생..
이러저리 버버버벅..거리다 결국은 가져온 씨디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의 문제로 판명..
결국 서버설치는 실패하고... 물을 잔뜻 품은 솜뭉치처럼..추욱 쳐진 어깨를 하고 회사로 갔다..
아..두번 왔다갔다 할때 다 택시를 탔는데.
그 택시의 천장을 타다닥..하고 두들기는 세찬 빗소리...
얼마나 반가웠다고..
참..오랫만이라 너도 반가워서 그렇게 두드린거겠지?
안녕~
오늘같은 날.
가져온 카메라의 필름은 겨우 세컷 남아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마음에 고이고이 담아놓은
오늘 비오는 날..
하루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