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2008. 7. 16. 13:22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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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진해



폭염과 폭우속에 여름날이 잘 지나가고 있다.

정신없이 기말고사와 그 후의 업무처리가 끝나가고,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학부모 상담을 하고나면 2008년도 1학기의 대부분의 일정이 끝나고 4주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그냥 주욱 흘러오다보니 어느새 여름방학이 된것같아서 긴 휴식의 반가움이나 이런게 별로 안 느껴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나처럼 화려하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소박한 사람을 만나서 참 좋다. 소박함의 의미를 이애하고 있으니 작은 선물이라도 초라해지지 않으니. 좋은 사람 오래오래 간직해야겠다.


여름방학때는 좀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해본다. 그동안은 너무 나태했으니 이제 정신차릴때도 있지. 다들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