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럴줄 알았지....
2002. 1. 24. 01:30ㆍdaily
어제 오늘...
집에서 나갈때 아무것도 안 가지고..달랑 옷만 입고..지갑이랑 전화기만 챙겨서 나갔다..
가방을 들고 나가면..가방에 워크맨 넣고 카메라 넣고 책도 한권 넣고..그러면 무거워서...
그러다보니..결국 하루에서 기억나는건 일밖에 없으니.
안 좋은것같다..
몸은 가볍지만..마음은 너무 가벼워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니..
내 하루가 그냥 홀랑 증발되어 버린 느낌이 들어서 아주 안 좋구만..
월..화..수..
계속 바쁜데..월욜은 새벽 4시에 퇴근, 화욜은 11시반에 퇴근 오늘은 11시에 퇴근..
첫날은 새벽에도 그냥 기분이 좋았는디..어제는 그저그렇고 오늘은 좀 스트레스받고..
내일은 반드시 칼퇴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는 있는데...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맡은 일이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있고.
회사 내부 네트워크, 컴퓨터 관리하는 것도 있는데..말이 관리지.. 그냥 단순작업.ㅎㅎㅎ
오늘도 디자이너분 컴퓨터가 맛이 가는 바람에 윈도2000 세번 깔고.. 하드 뺐다 꼈다..하고.
램들고, 케이블들고..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고 조이고...그런거 하다보니.. 힘이 주욱 빠지네..
빈몸으로 다니니
카메라가 없는게 제일 아쉽다.
사진 찍은게 언제더라..
지난주에..사진 맡기러 가는 길에 신촌에서 밤에 찍은 이후로는 없는것같네..
집에 와서..
피곤한 몸으로..
티비앞에 앉아
그냥 가만히 있는게 참 좋다..
가만히 있는거..
이번주는 놀토.....토욜은 쉬는 날..
로모동호회의 사진모임도 주말에 있고, 펜모임의 속초엠티도 주말에 있꼬
학교 동기들 모이는 것도 주말에 있고...
그리고 또 몇개의 나갈수 있는 약속이 이번 주말에 있다...
나가야 하는..또..꼭 가고 싶은 약속은 하나도 없다..
그게 제일 아쉽네..
하루하루..
넘겨지는 달력 한장사이에.
한장씩 찍은 사진..끼워놓고.
뒤에다..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
한 단어로 적어놓으면
하루가 조금은 더 소중해질까...
집에서 나갈때 아무것도 안 가지고..달랑 옷만 입고..지갑이랑 전화기만 챙겨서 나갔다..
가방을 들고 나가면..가방에 워크맨 넣고 카메라 넣고 책도 한권 넣고..그러면 무거워서...
그러다보니..결국 하루에서 기억나는건 일밖에 없으니.
안 좋은것같다..
몸은 가볍지만..마음은 너무 가벼워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니..
내 하루가 그냥 홀랑 증발되어 버린 느낌이 들어서 아주 안 좋구만..
월..화..수..
계속 바쁜데..월욜은 새벽 4시에 퇴근, 화욜은 11시반에 퇴근 오늘은 11시에 퇴근..
첫날은 새벽에도 그냥 기분이 좋았는디..어제는 그저그렇고 오늘은 좀 스트레스받고..
내일은 반드시 칼퇴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는 있는데...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맡은 일이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있고.
회사 내부 네트워크, 컴퓨터 관리하는 것도 있는데..말이 관리지.. 그냥 단순작업.ㅎㅎㅎ
오늘도 디자이너분 컴퓨터가 맛이 가는 바람에 윈도2000 세번 깔고.. 하드 뺐다 꼈다..하고.
램들고, 케이블들고..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고 조이고...그런거 하다보니.. 힘이 주욱 빠지네..
빈몸으로 다니니
카메라가 없는게 제일 아쉽다.
사진 찍은게 언제더라..
지난주에..사진 맡기러 가는 길에 신촌에서 밤에 찍은 이후로는 없는것같네..
집에 와서..
피곤한 몸으로..
티비앞에 앉아
그냥 가만히 있는게 참 좋다..
가만히 있는거..
이번주는 놀토.....토욜은 쉬는 날..
로모동호회의 사진모임도 주말에 있고, 펜모임의 속초엠티도 주말에 있꼬
학교 동기들 모이는 것도 주말에 있고...
그리고 또 몇개의 나갈수 있는 약속이 이번 주말에 있다...
나가야 하는..또..꼭 가고 싶은 약속은 하나도 없다..
그게 제일 아쉽네..
하루하루..
넘겨지는 달력 한장사이에.
한장씩 찍은 사진..끼워놓고.
뒤에다..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
한 단어로 적어놓으면
하루가 조금은 더 소중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