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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함
아침 10시반에 컴퓨터를 켜고 지금 시간은 오후 10시 21분. 컴퓨터는 계속 켜있었다. 아 컴퓨터는 나의 친구친구친구~ 농구 두시간반 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캔맥주 하나 때리니 딴 생각은 안 들고 걍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만 든다. 늘 하는 다짐이다.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가 되야 겠어!
2005.05.16 -
그랬다
쓸데없이 각오만 다져봐야 며칠 안 갈 각오라 다지지도 않았다. 기분을 새롭게 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봐야 결국 돌아올 곳은 이곳이기에 여행도 필요없다 생각했다. 아니었나보다. 그냥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지레 그만두는 짓은 하지 말자.
2005.05.11 -
시간이
손가락 사이로 슬금슬금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시간이 점점 흐르고 있어.
2005.05.11 -
착하게 살자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전철에 서서 잡지를 읽고 있었다. 내 옆에 두 여자가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얼핏 보니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여자들이다.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짙은 화장에 새빨간 립스틱을 하고 머리는 짙은 검은색 염색.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니 아마 자기 남자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같은데 습관적으로 자연스레 욕이 섞여나오는 대화는 상당히 거북했다. 하필이면 내가 자리잡고 서있는 바로 옆에서 떠드는지라 계속 신경을 쓰면서 5정거장 정도를 지나서 내가 전철에서 내려서야 해방되었다. 별거 아니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짜증이 났다. 생각해보니 요즘 이런식으로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단지 조금 맘에 안들거나 내 스타일이 아닌 것일 뿐인데 혼자 짜증내고 신경질낼때가 많아졌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즘 ..
2005.05.02 -
어디까지
사람이 게을러 질 수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으아 내 얘기란 말이지. 일요일에 토익을 살짝 봐주고 월요일은 토익본 기념으로 하루 쉬어줬고 오늘은 화요일. 이제 다시 시작인데 이제 12시가 다 되어가는구나. 창문을 여니 정말 봄의 끝물, 그리고 살짝 여름냄새가 난다.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러네. 올해는 이상하게 사진 찍을 맘이 잘 안 나서 상대적으로 덜 사진을 찍었다. 셔터를 아끼는 면에서는 좋지만, 셔터를 아끼기만 할뿐 신중하고 공들여서 사진 찍는건 없으니 쌤쌤이라고나 할까. 으아. 열심히. 쫌!!
2005.04.26 -
몇년이 지나도
도무지 알수 없는게 사람속인것같다. 그러니 계속 노력해야지. 화이팅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