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에
2001. 11. 25. 00:51ㆍphoto
그렇게 물끄러미 앞을 바라보는 당신..
뭐하슈?
춘천으로 가는 길
내 옆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아마도 당신의 옆자리도 비어 있었나보군..
언제쯤..그 자리가 채워질런지..
언제 우리 둘다 그 자리가 채워지면
그 경춘선의 끝으로 가서
산처럼 쌓아놓은 닭갈비 앞에 두고
즐겁게 소주한잔...
러!브!샷! 했으면 좋겠구려...
Olympus Pen EE-3, Konica 100, 세팅 모름, E-50 films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