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구만..
2001. 12. 22. 18:07ㆍdaily
밤새서 놀고 아침 6시반에 들어와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오후 3시반이다.
잘 잤네..;;;;
어제는 걍.. 진갑이랑 노는 날..
오후 1시 언저리에 일어나서 멍하게 점심 챙겨먹고..
슬슬 나가볼까..하면서.....
오랫만에 사진 찍으러 가자...는 생각으로 카메라 두대 챙겨서 나갔다..
나가는 길에 30분동안 머리 자르고나서...
전철역에서 어디 갈까....생각을 해보니..걍 서울에 안 가본 공원중에 가까운 곳이 보라매공원같아 그곳으로 결정..
역곡에서 한정거장 가서 온수역에서 7호선 갈아타려고 했는데 흐미.. 역곡역에 전철이 왔는데.
출발하지 않는거다.. 방송이 나오는데 앞서간 열차의 선로앞에 이물질이 껴서 못간다는;;;
겨우 한정거장 가기 위해서 5분을 기다렸다... 거..은근히 짜증나더라구..
7호선을 타고 조용하게 보라매역에 내려서 지도를 보며 대충대충 찾아가니 나온다..보라매공원...
예전에 후배한테 보라매공원 크냐고 물어봤을때 그냥 동네 공원정도라고 하던데...
역시.. 말 그대로였다..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은 동네공원에 불과..^^;;;;;;
그래도 나름대로 필름 두롤을 소비하면서 전철 4정거장을 걸었따...
하루에 한 시간을 걸으면 그게 만보라고 하는데.. 오늘 두시간 걸었으니.. 2만보 걸었다.
2만큼만 건강해지자..!!!
학교 가는 길에 홍대에 들러 필름을 찾고, 필름을 맡기고...
스코피에서.. 겨울에는 빨간 니트를 유니폼으로 입는다...
원래는 산타모자도 써야한다는데 쑥스러워서 못 쓴다는 여직원의 말에.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왔다.. 재미있다..^^
학교 가서는 애들을 만나서 대성에서 밥을 먹고 이화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이화주막에서는 난데없이 디카 3대가 나타나는 바람에 다들 정신없이 사진찍고.
떠들고, 술취해서 넘어지고, 무너지고..소리치고..
그러다 왕대포가고.. 심심해서 드라이브하고.. 나가서 요구르트도 사먹고 오고..
야밤에 사진도 찍고 오고....
그리곤 노래방에 가서 밤을 지새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집에 가다..
한숨도 안 자고 꼬박 밤샜는데..집에 와서도 잠이 안 와서..
컴퓨터를 켜고 그냥 인터넷 조금하다가.. 7시반쯤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갑자기 슬프다..
마니.
마니..
뭔가 많은 일이 있었지.
내 안에서.
이제는 폭발할지도.
퍼어어어엉~~
잘 잤네..;;;;
어제는 걍.. 진갑이랑 노는 날..
오후 1시 언저리에 일어나서 멍하게 점심 챙겨먹고..
슬슬 나가볼까..하면서.....
오랫만에 사진 찍으러 가자...는 생각으로 카메라 두대 챙겨서 나갔다..
나가는 길에 30분동안 머리 자르고나서...
전철역에서 어디 갈까....생각을 해보니..걍 서울에 안 가본 공원중에 가까운 곳이 보라매공원같아 그곳으로 결정..
역곡에서 한정거장 가서 온수역에서 7호선 갈아타려고 했는데 흐미.. 역곡역에 전철이 왔는데.
출발하지 않는거다.. 방송이 나오는데 앞서간 열차의 선로앞에 이물질이 껴서 못간다는;;;
겨우 한정거장 가기 위해서 5분을 기다렸다... 거..은근히 짜증나더라구..
7호선을 타고 조용하게 보라매역에 내려서 지도를 보며 대충대충 찾아가니 나온다..보라매공원...
예전에 후배한테 보라매공원 크냐고 물어봤을때 그냥 동네 공원정도라고 하던데...
역시.. 말 그대로였다..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은 동네공원에 불과..^^;;;;;;
그래도 나름대로 필름 두롤을 소비하면서 전철 4정거장을 걸었따...
하루에 한 시간을 걸으면 그게 만보라고 하는데.. 오늘 두시간 걸었으니.. 2만보 걸었다.
2만큼만 건강해지자..!!!
학교 가는 길에 홍대에 들러 필름을 찾고, 필름을 맡기고...
스코피에서.. 겨울에는 빨간 니트를 유니폼으로 입는다...
원래는 산타모자도 써야한다는데 쑥스러워서 못 쓴다는 여직원의 말에.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왔다.. 재미있다..^^
학교 가서는 애들을 만나서 대성에서 밥을 먹고 이화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이화주막에서는 난데없이 디카 3대가 나타나는 바람에 다들 정신없이 사진찍고.
떠들고, 술취해서 넘어지고, 무너지고..소리치고..
그러다 왕대포가고.. 심심해서 드라이브하고.. 나가서 요구르트도 사먹고 오고..
야밤에 사진도 찍고 오고....
그리곤 노래방에 가서 밤을 지새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집에 가다..
한숨도 안 자고 꼬박 밤샜는데..집에 와서도 잠이 안 와서..
컴퓨터를 켜고 그냥 인터넷 조금하다가.. 7시반쯤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갑자기 슬프다..
마니.
마니..
뭔가 많은 일이 있었지.
내 안에서.
이제는 폭발할지도.
퍼어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