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터지게...
2001. 3. 12. 02:25ㆍphoto
LOMO LC-A / KODAK 100
외로움에 복받쳐 울때, 눈물이 찔끔찔끔 나려할때,
애써 참아가면서 웃으면서 하하 한숨을 쉬면서 그냥 넘어가고 싶을때..
새벽 두시.. 인터넷에서 떠있는...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는 나를 보고 있을때..
글을 끄적거리면서 끊임없이.. 나를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있을때..
나에게도 이런 등불이 있었으면 해.
물위에 떠있어서..넌 힘들겠지만.
너의 빛으로 내가 힘을 받을수 있는 등불이 있었으면 해
눈부셔서..힘들어서..싫긴하네....
그래두.. 옆에..바로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