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끝났다

2005. 11. 10. 02:12daily

가을동안 복잡했던 취업전선중 일단 회사 취직에 대해서는 끝났다.
지원한 5군데 회사중 필기시험이 겹쳐서 한군데 포기하고 면접 날짜를 착각해서 한군데 못가서 떨어지고
나머지 세군데 모두 합격했다. 이제 선택만 남은 시간.

처음 지원서를 작성할때보다 되려 지금 최종적으로 갈 회사를 고르는게 더 스트레스다.
아직 회사를 다니는 것말고 교사의 길도 있기에 완전히 정해진 것도 아니고
이 회사 저 회사 따지다보면 괜히 머리만 복잡하고.
누가 걍 여기 가라~ 하면 아 예~ 하면서 고마워할것같다..ㅎㅎ

대입때도 그랬지만 인생에 있어 참 중요한 선택의 시기이지만 그냥 정신없이 휩쓸려 가기만 할뿐
정작 내 인생에 대한 설계는 별로 없는것같다. 일단 붙고 보자는 생각.
이제 좀 시간이 남은것같다. 남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머리를 굴려볼까?





여러 사람 만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