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도는 반복...
2001. 11. 12. 01:05ㆍdaily
대체로 일상이 그런것같다....
가끔..뭔가 해야할 일이 생긴다..
지금처럼 하고 싶은 마음 0%인 상태에서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드는 거라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라서 내가 설득당한 걸거다....
그 뭔가 해야할 일을 게으름 마구마구 피우면서 겨우겨우 하긴 한다.
그리고 나서는 한 3-4일 정도는 그 하나를 해냈다는 허탈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한다.
남들은 그런 허탈감을 느끼지 않거나 혹은 느끼더라도 별로 오래 가지 않는것같은데.
의욕 0%의 나에게는 그 허탈감이 상당히 버거운 존재다...
지금은...
그 허탈감의 막바지..기간..
조금 있으면 벗어나서 다시 뭔가를 하려고 끄적끄적거릴것 같긴한데..
언제쯤 그런걸 할지 의문이 들기는 한다..
인터넷에 들어오면 20분이면 서핑이 끝난다..
그리고나면 뭔지 모를 아쉬움에 간 사이트에 또 가고, 또 가고.
읽었던 글 다시 읽고,, 괜히 텅빈데 쳐다보고 있고...
아...
생각해보니..이거 백수일기구나..ㅡㅡ;
오늘은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기분좋게 스케쥴 맞춰서 종로에서 만나서 단풍거리를 걷다가..
스타식스에서 영화한편 때리고, 학교앞에 가서 세수대야 스파게티 먹고..노래방가서 실컷 노래부르고
집에 오는 길에는 졸다가 역곡역 지나쳐서 송내역에서 돌아옴...............
하루에 한가지씩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꼽는다면 오늘은 역곡역을 지나친 일......
보통은...역곡 조금 안 와서 눈이 떠지거나, 아니면 역곡역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눈을 뜨게 마련인데
오늘은 용산역에서 부평직통에 앉았을때..너무너무 피곤함이 몰려오는 바람에..푹 잤더니..
홀랑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낯선 송내역....
예전에 고등학교때는 종종 오던 전철역이었는데, 대학들어와서는 거의 갈 일이 없었다가
작년에 조금 자주 갔었다가 올해는 거의 간 적이 없는 곳이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코끝을 서늘하게 하는 추위가 아니라 온몸을 파고드는 서늘함...
입김을 후후 불면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그냥 마냥..멍한 느낌..
전철에서 너무 푹 잤던 탓인지.. 아직도 잠이 안 깬 상태에서 걍 멍하니 서있는거라서.
뭔가 다른 세상에 와있는 느낌..
전철을 타고 4정거장을 돌아오는 내낸..
뭔지 모를 늦은 밤.. 한가한 전철안의 분위기에서 이질감을 느꼈다
겉도는 느낌... 나와는 다른 세상의 느낌..
걍.. 생각나는대로 써본 주절거림..
오늘은 그렇게 간다.
내일은 또 시작이다.
어떻게 끝낼까..
어떻게 눈감으면 좋을까?
가끔..뭔가 해야할 일이 생긴다..
지금처럼 하고 싶은 마음 0%인 상태에서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드는 거라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라서 내가 설득당한 걸거다....
그 뭔가 해야할 일을 게으름 마구마구 피우면서 겨우겨우 하긴 한다.
그리고 나서는 한 3-4일 정도는 그 하나를 해냈다는 허탈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한다.
남들은 그런 허탈감을 느끼지 않거나 혹은 느끼더라도 별로 오래 가지 않는것같은데.
의욕 0%의 나에게는 그 허탈감이 상당히 버거운 존재다...
지금은...
그 허탈감의 막바지..기간..
조금 있으면 벗어나서 다시 뭔가를 하려고 끄적끄적거릴것 같긴한데..
언제쯤 그런걸 할지 의문이 들기는 한다..
인터넷에 들어오면 20분이면 서핑이 끝난다..
그리고나면 뭔지 모를 아쉬움에 간 사이트에 또 가고, 또 가고.
읽었던 글 다시 읽고,, 괜히 텅빈데 쳐다보고 있고...
아...
생각해보니..이거 백수일기구나..ㅡㅡ;
오늘은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기분좋게 스케쥴 맞춰서 종로에서 만나서 단풍거리를 걷다가..
스타식스에서 영화한편 때리고, 학교앞에 가서 세수대야 스파게티 먹고..노래방가서 실컷 노래부르고
집에 오는 길에는 졸다가 역곡역 지나쳐서 송내역에서 돌아옴...............
하루에 한가지씩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꼽는다면 오늘은 역곡역을 지나친 일......
보통은...역곡 조금 안 와서 눈이 떠지거나, 아니면 역곡역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눈을 뜨게 마련인데
오늘은 용산역에서 부평직통에 앉았을때..너무너무 피곤함이 몰려오는 바람에..푹 잤더니..
홀랑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낯선 송내역....
예전에 고등학교때는 종종 오던 전철역이었는데, 대학들어와서는 거의 갈 일이 없었다가
작년에 조금 자주 갔었다가 올해는 거의 간 적이 없는 곳이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코끝을 서늘하게 하는 추위가 아니라 온몸을 파고드는 서늘함...
입김을 후후 불면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그냥 마냥..멍한 느낌..
전철에서 너무 푹 잤던 탓인지.. 아직도 잠이 안 깬 상태에서 걍 멍하니 서있는거라서.
뭔가 다른 세상에 와있는 느낌..
전철을 타고 4정거장을 돌아오는 내낸..
뭔지 모를 늦은 밤.. 한가한 전철안의 분위기에서 이질감을 느꼈다
겉도는 느낌... 나와는 다른 세상의 느낌..
걍.. 생각나는대로 써본 주절거림..
오늘은 그렇게 간다.
내일은 또 시작이다.
어떻게 끝낼까..
어떻게 눈감으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