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가는구나
2004. 3. 7. 23:55ㆍdaily
3월이 오고
눈이 잔뜩 와서 천장이 내려앉기도 했고(딴집들.;;)
눈온 후에 천장의 쌓인 눈이 똑똑 녹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눈온 다음 날 쩅한 햇빛이 눈에 반짝반짝거리는게 보인다.
빗피쉬를 봤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 집중력은 두시간을 넘지 못하고
중간에 잠깐 졸기도 하고 엉덩이가 아파서 비비 꼬기도 했지만
마땅히 끝나야 하는 해피엔딩을 너무 행복하게 끝내는 팀버튼이 맘에 들었다
한 사람의 삶이 통채로 평가받는 그 느낌. 지금 내가 만든 하루하루가 나중에 보면 어떻게 보일지
뭐 그건 것들에 대한 생각이랄까..
사실 그렇지만 그런 생각들은 봄날의 햇빛에 다 날아갔다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거리에 노와.
구로역에 멍하니 앉아 햇빛을 맞으며
전철역 사진을 한장 한장 담고
다시 한정거장을 가서 구일역에서 또 한장 한장 담고
또 두 정거장을 가서 오류역에서 또 몇장 담고
온수에서 잠깐 찍고, 몸이 얼어서 따뜻한 전철에서 몸을 녹이고
송내에서 몇장 찍고. 집에 와서 낮잠 자고.
5 for 2 라는 말이 있다
주말 2일을 위해 평일 5일을 열심히 일한다..머 이런 얘기인데
이런 식으로 주말을 즐겁게 리프레시하면서 보낸다면 5일도 거뜬할것같다
2004년이 시작되면서 이제 1년 남은 병특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끝나면 다음에는 뭘 해야하지, 뭐 해야 먹고 살수 있나..하는 생각들로 골치가 아팠는데
봄이 오니 봄햇살에 그 생각들이 날아가버린것같다.
뭔가 어떻겐가는 결정되고 길이 열리겠지만,
즐거우련다
봄이다!
눈이 잔뜩 와서 천장이 내려앉기도 했고(딴집들.;;)
눈온 후에 천장의 쌓인 눈이 똑똑 녹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눈온 다음 날 쩅한 햇빛이 눈에 반짝반짝거리는게 보인다.
빗피쉬를 봤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 집중력은 두시간을 넘지 못하고
중간에 잠깐 졸기도 하고 엉덩이가 아파서 비비 꼬기도 했지만
마땅히 끝나야 하는 해피엔딩을 너무 행복하게 끝내는 팀버튼이 맘에 들었다
한 사람의 삶이 통채로 평가받는 그 느낌. 지금 내가 만든 하루하루가 나중에 보면 어떻게 보일지
뭐 그건 것들에 대한 생각이랄까..
사실 그렇지만 그런 생각들은 봄날의 햇빛에 다 날아갔다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거리에 노와.
구로역에 멍하니 앉아 햇빛을 맞으며
전철역 사진을 한장 한장 담고
다시 한정거장을 가서 구일역에서 또 한장 한장 담고
또 두 정거장을 가서 오류역에서 또 몇장 담고
온수에서 잠깐 찍고, 몸이 얼어서 따뜻한 전철에서 몸을 녹이고
송내에서 몇장 찍고. 집에 와서 낮잠 자고.
5 for 2 라는 말이 있다
주말 2일을 위해 평일 5일을 열심히 일한다..머 이런 얘기인데
이런 식으로 주말을 즐겁게 리프레시하면서 보낸다면 5일도 거뜬할것같다
2004년이 시작되면서 이제 1년 남은 병특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끝나면 다음에는 뭘 해야하지, 뭐 해야 먹고 살수 있나..하는 생각들로 골치가 아팠는데
봄이 오니 봄햇살에 그 생각들이 날아가버린것같다.
뭔가 어떻겐가는 결정되고 길이 열리겠지만,
즐거우련다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