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003. 10. 28. 00:14daily



월요일
이상하게 몸이 가라앉는 느낌
병든 닭처럼 계속 책상앞에 앉아 졸다


점심시간
잠깐 바라본 하늘은 참 맑고 공기는 참 시원하더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퇴근시간 되기만을 기다려
복잡한 강남역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
잠깐 바라본 길


하루가 갔다

쪼까 피곤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