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나 둘 셋

2003. 10. 26. 00:59daily

하나

토요일 아침이다..아싸
눈을 뜨고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입고 디백 가방에 구겨넣고
으자..오늘이면 주말이다..만세만세~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한다
영고흐.. 홈페이지에서 본.. 눈에 보이는것 마구 찍기..를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너무 커서 영 기분이 살지 않아서 결국 포기하고 걍 출근


토요일이라 그런지 평소에는 꽉 끼이는 만원전철도 오늘은 널럴..유후~
신도림역에서 2호선을 탔는데 미어터지는 지하철도 널럴~
강남역으로 회사를 옮긴지도 3달정도 되어가는데 그동안 아침에 자리에
앉아서 간게 총 5번이 안되는데 오늘 앉았다!!!
기분좋게 한숨 푹 자고 눈을 뜨니 강남역을 지나 역삼역... 어짜피 일찌감치 온터라
슬슬 천천히 걸어서 가니..아싸 기분 좋아라..

아침은 토스트.
점심에는 갈매기살!!!
저녁에는 고구마에 김치 먹었다..
으흐흐
세줄이 오늘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