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퇴근..퇴근..일..일

2002. 10. 31. 11:06daily

정말 일찍 퇴근하고픈 마음이 간절했던 수요일.
끝마쳐야 하는 일이 있어서 서둘러서 이것저것 다 해놨더니
아... 이런 저런 일들이 태클을 걸어서 결국은 잡혀버렸따..흑흑.

10시쯤 일이 끝나고 맥주나 한잔...하고 가자고 하더니.
한잔이 두잔되고 세잔되더니 결국 3000cc 짜리를 6개를 시키는.-_-;;;;

영등포까지 택시타고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
곤히 잠들었다 눈을 뜨니 어김없이 또 세정거장 지나쳤고..
전철로는 한정거장..꼭.. 자다 눈 뜨면 내리는 소사역.;;

집에 까지 걸어가는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
.
뛰었다..^^;;;
총총총...
야밤중에 사람없는 길을 혼자 뛰었다

좋드만...
술도 알딸딸하게 취해서
기분이 좋았으~


아..
오늘이 목요일이구나
주말아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