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네..

2002. 10. 9. 01:29daily

추운 날..

아침부터 쌀쌀해서
옷장의 옷을 뒤적뒤적거려봤는데
마땅히 입을만한 옷이 없었다.

아마도 이사오는 터에 밑에 두고온것같은데..
몇일을 연속으로 비슷비슷한 옷만 입었더니 입는 내가 지겨워지는 바람에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오늘 아침.
결국은 그냥 입던거 입고 갔지머..

그렇게 추운 날
누구는 아파서 몸져누웠고
누구는 머리아픈 진로고민에 휩쌓여있고
누구는 나른한 오후의 잠을 견디지 못하고 퍼지는 바람에 결국 10시가 다되어야 퇴근하고.으으..

아픈 사람 얼렁 낫으세요
고민하는 사람은 얼렁 결단내려서 후회하지 마시고
거..잠에 취한 사람은 운동부족일테니.. 제발 운동좀 하세요..!!


아..
화면의 쇼파가 보이네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는건 즐거운 일이다

그치만 지금 내 방에는 쇼파가 없으니 저건 어려운 일
침대에 누워 음악듣기를 좋아해야겠다
행복는 만드는건가?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