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하루..

2002. 1. 29. 02:55daily

오전에는 급하게 일하고
오후에는 급하게 일하고 난 여유때문에 띵가띵가..
오랫만에 일찍 퇴근
집에 오니 제사

제사지내고 좀 쉬다
컴앞에 앉아 사진 가지고 놀기
시계보니 세시.
자야겠다 이제

머 이러냐 하루
씁쓸한걸 하루
어쩌겠냐 하루
살아야지 하루
.
.
.
.

제사 지내면서 처음으로 술을 따라봤다.
이제 나도 다 컸다는 소린가......
하긴... 그렇게 외우지 못하던 제사 순서를 이제는 다 외웠으니.....


자꾸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서 미치겠다
나를 잘 모르겠으니..
도대체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그걸 모르겠으니..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