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토요일
2002. 1. 20. 02:43ㆍdaily
뭔가 엉성해..
어제 늦게 퇴근했다는 이유로..
보통때도 3-4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잘 출근하는데...
오늘은 걍.. 9시에 느즈막하게 일어나 결국 출근한 시간은 11시...
원래 이번주가 개발팀 일하는 토요일인데, 지난 주토요일에 업무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은 토요일에 나와서 일했고
그래서 지난주에 안 나온 나와 다른 한사람..이렇게 두사람만 달랑 나오는 토요일..
할거는 꽤 많은데 왠지 집중이 안되는 바람에..결국 거의 일은 안하고..
그냥 떠들고.. 놀부보쌈..가서 보쌈먹는거 구경하고 돌솥밥..먹고...
오후내내..그냥그냥 보내다가.
종현씨 부인이 오셨다..지난 11월에 결혼하셨다는데..
회사 근처 왔다가 같이 백화점에 선물사러 간다고 들렀는데..두손에 먹을것을 이만큼~^__^
즐겁게 먹으며 두분을 보니.. 부러움... 마니..
아..결혼하고 싶다..
정말....;;
어찌어찌 하다보니..회사에서 디아더스.. 컴퓨터로 보면서..
다른 사람 컴퓨터 포맷하고 윈2000까는거 도와주고.. 저녁먹고..
디아더스.. 힐끔힐끔 봐서 재미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같이본 사람의 말로는 재미있따고 하네..
반전의 내용을 알지만..알아도 앞부분을 하나도 안봐서 대단한 반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ㅎㅎ
그렇게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느낌표!!!! 보고..
지난주에는 술마시느라 못봤는데..이번주에도 30분밖에 못봤따..슬프다..
우연히 본..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원제목은 시베리아의 이발사.. 바버 오브 시베리아다..
예전에 비디오로 본적 있었는데 그때는 거의 집중 안하고 봐서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오늘은 그 긴..2시간 30분인가..동안 계속 집중하고 봤따.......
맨 마지막에... 정말 제목처럼 시베리아의 이발사..둘이 등장하는데....
쓰러지는 그 큰 시베리아의 나무들..
어찌나 슬프던지..
러시아의 그 즐거운 축제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것들.
영화 안에 보이는 여러가지 것들도 참 슬프지만
영화때문에 오랫만에 발견한 내 안의 여러가지 소소한 이야기들도 참.....그렇네..
즐거웠어..
기억해놔야지..
러브오브시베리아..
내가 좋아하는 영화.
하루가 갔네..
내일은 일요일.
집에서 할게 참 많네..
어제 늦게 퇴근했다는 이유로..
보통때도 3-4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잘 출근하는데...
오늘은 걍.. 9시에 느즈막하게 일어나 결국 출근한 시간은 11시...
원래 이번주가 개발팀 일하는 토요일인데, 지난 주토요일에 업무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은 토요일에 나와서 일했고
그래서 지난주에 안 나온 나와 다른 한사람..이렇게 두사람만 달랑 나오는 토요일..
할거는 꽤 많은데 왠지 집중이 안되는 바람에..결국 거의 일은 안하고..
그냥 떠들고.. 놀부보쌈..가서 보쌈먹는거 구경하고 돌솥밥..먹고...
오후내내..그냥그냥 보내다가.
종현씨 부인이 오셨다..지난 11월에 결혼하셨다는데..
회사 근처 왔다가 같이 백화점에 선물사러 간다고 들렀는데..두손에 먹을것을 이만큼~^__^
즐겁게 먹으며 두분을 보니.. 부러움... 마니..
아..결혼하고 싶다..
정말....;;
어찌어찌 하다보니..회사에서 디아더스.. 컴퓨터로 보면서..
다른 사람 컴퓨터 포맷하고 윈2000까는거 도와주고.. 저녁먹고..
디아더스.. 힐끔힐끔 봐서 재미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같이본 사람의 말로는 재미있따고 하네..
반전의 내용을 알지만..알아도 앞부분을 하나도 안봐서 대단한 반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ㅎㅎ
그렇게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느낌표!!!! 보고..
지난주에는 술마시느라 못봤는데..이번주에도 30분밖에 못봤따..슬프다..
우연히 본..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원제목은 시베리아의 이발사.. 바버 오브 시베리아다..
예전에 비디오로 본적 있었는데 그때는 거의 집중 안하고 봐서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오늘은 그 긴..2시간 30분인가..동안 계속 집중하고 봤따.......
맨 마지막에... 정말 제목처럼 시베리아의 이발사..둘이 등장하는데....
쓰러지는 그 큰 시베리아의 나무들..
어찌나 슬프던지..
러시아의 그 즐거운 축제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것들.
영화 안에 보이는 여러가지 것들도 참 슬프지만
영화때문에 오랫만에 발견한 내 안의 여러가지 소소한 이야기들도 참.....그렇네..
즐거웠어..
기억해놔야지..
러브오브시베리아..
내가 좋아하는 영화.
하루가 갔네..
내일은 일요일.
집에서 할게 참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