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누빈 2주일
뭔가 특별한 이벤트 없이 빈둥빈둥 뒹굴다 방학이 끝나면 내 지나간 방학이 너무 안타깝다. 지금까지 10여번의 방학중에 반정도는 그렇게 보낸듯. 그래서 올해는 단단히 맘을 먹고 4주의 방학중에 2주를 여행에 투자하기로 했다. - 7.23 (금) ~ 7.27 (화) 5일동안 천안에서 해남 땅끝까지 자전거 여행 - 7.28 (수) ~ 7.31 (토) 4일동안 제주도 여행 9일동안 이렇게 빡시게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 여행후에 하루 집에서 쉰 후에 제주도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자전거 여행 일정이 하루 지연되는 바람에 전혀 쉬지 못하고 바로 제주도로 출발했다. 여행 중간에는 별 피로를 몰랐는데 덕분에 제주도에서 서울로 오는 여행 마지막 날에는 체력부족에 시달려야했고, 집에 와서는 그냥 뻗어버렸다. ㅋ..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