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2001. 12. 5. 01:41photo



Lomo LC-A, Kodak Max 400, E-50 filmscan

가만히 가만히 있다가
벌컥벌컥..문이 열리고..

멍청히 가만히 있었지만
어느새 갑자기 날 보게 되고

어디까지 갔었는지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고
그리곤 또 잊어버리고


평화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잔잔히 계속 흔들리고 있던 거였어
그 진동에 익숙해진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