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니들이 했던 얘기들..

2001. 11. 25. 01:07photo



Lomo LC-A, Konica 100, E-50 flim scan

기억하고는 있는지..
나는 멀리 하늘보고 있고
원두막 어두운 불빛아래서 그렇게 나누던 이야기들.
지금은 다 잊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그때..
무심코 흘러가서 방관자로 구경만 하고 가던 내 마음속
그때 들끓던 마음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아직도 끓고는 있는지..
불을 줄일 필요는 없는지
아니면 뚜껑을 덮어야 하는지
아이면 불을 끄고 이제 후르륵 먹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