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합시다..!
2001. 12. 19. 12:56ㆍdaily
오늘은 간략하게 있었던 일만 쓰는 날..^^;;
(사실 길게 쓰기 귀찮다..모니터 고장나서 오래 쳐다보면 눈이 아프다..;;)
원래는 점심에도 약속이 있고, 저녁때는 휴가나온 놈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기 가서 일하기로 해서..걍..집에서 느긋하게 놀기..오전잠 즐기기.~!
그러다 약속시간에 맞춰 나가..성가병원에 도착..
오랫만에 가보는 곳이다.. 예전에는 도서관 갈때 늘 성가병원 뒷길을 이용했었는데
도서관을 가본게 고등학교때......그리고 대학 1학년때..잠깐..이었고.
그것말고는 그냥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 얼핏 들른거였으니..정말 예전이네..
장례식장에는 서너번밖에 가본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고등학교떄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성가병원 장례식장에 와본적 있는데
그때는 무척이나 구질구질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새롭게 단장을 해서 깨끗했다....
사람들.. 상복 입고 있고.. 여기저기 분주하고.. 그치만 호상...이라서 분위기가 그렇게 무겁지 않고
그냥 조용히 조용히 오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분위기.....
거기서 한 10시까지는 계속 음식 나르고 상치우고..그렇게 일하고.
그 이후로는 손님들도 줄고 한산해서 일하러온 빡성, 균,진갑, 원돌이랑 다섯이 구석에 짱박혀서..
조용히 공짜술 마구마구 마셔주다......
2열종대로 맞춘다고..20병을 딱 채워서 마시니..시간이 2시...
현석이어머님께서 주신 두둑한 수고비..;;; 를 품에 넣고..찬바람을 가르며..집까지 걸어가서..
내 좁은 방에 애들 세명을 구겨 넣고..나는 넓은 마루에서 자다..
아침에 일어나 다같이 목욕탕 가서 때 박박 밀고..
엄마가 아침 안 주셔서..;; 동네 처음 가보는 식당에서 순대국 먹고..
애들은 가고..나는 지금 이렇게 내 방..
맛이 간 모니터..떄문에 눈아파하며 이 글을 쓴다.
끝!
(사실 길게 쓰기 귀찮다..모니터 고장나서 오래 쳐다보면 눈이 아프다..;;)
원래는 점심에도 약속이 있고, 저녁때는 휴가나온 놈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기 가서 일하기로 해서..걍..집에서 느긋하게 놀기..오전잠 즐기기.~!
그러다 약속시간에 맞춰 나가..성가병원에 도착..
오랫만에 가보는 곳이다.. 예전에는 도서관 갈때 늘 성가병원 뒷길을 이용했었는데
도서관을 가본게 고등학교때......그리고 대학 1학년때..잠깐..이었고.
그것말고는 그냥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 얼핏 들른거였으니..정말 예전이네..
장례식장에는 서너번밖에 가본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고등학교떄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성가병원 장례식장에 와본적 있는데
그때는 무척이나 구질구질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새롭게 단장을 해서 깨끗했다....
사람들.. 상복 입고 있고.. 여기저기 분주하고.. 그치만 호상...이라서 분위기가 그렇게 무겁지 않고
그냥 조용히 조용히 오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분위기.....
거기서 한 10시까지는 계속 음식 나르고 상치우고..그렇게 일하고.
그 이후로는 손님들도 줄고 한산해서 일하러온 빡성, 균,진갑, 원돌이랑 다섯이 구석에 짱박혀서..
조용히 공짜술 마구마구 마셔주다......
2열종대로 맞춘다고..20병을 딱 채워서 마시니..시간이 2시...
현석이어머님께서 주신 두둑한 수고비..;;; 를 품에 넣고..찬바람을 가르며..집까지 걸어가서..
내 좁은 방에 애들 세명을 구겨 넣고..나는 넓은 마루에서 자다..
아침에 일어나 다같이 목욕탕 가서 때 박박 밀고..
엄마가 아침 안 주셔서..;; 동네 처음 가보는 식당에서 순대국 먹고..
애들은 가고..나는 지금 이렇게 내 방..
맛이 간 모니터..떄문에 눈아파하며 이 글을 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