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2001. 5. 13. 04:58photo



Lomo LC-A, Konica 100, E-50

어느 따스한 봄날..아마도 지금으로부터 1달정도 전인것같다.
그때는 날씨가 이상해서 벗꽃과 개나리 진달래.등이 함께 피어있던
이상한 시절이었는데 너무 눈부신 꽃들에 셔터를 누르던 때..

노오란 개나리하고 초록색 생그러운 풀들이 참 이쁘게 어우러져있는
울학교 병원옆을 지나가는 길....

사진의 제목이 Reality 이다.. 왜일까요? ^^;;
왼쪽 구석.."병원 구내 이발부" 라는 글자와 함께 이발소표시불..
(참고로 저 불..울집에두 있다..^^;; 울집은 목욕탕.룰루~~)
화사한 봄의 향기와는 안 어울리는 사진속의 옥의 티라지만..

머..어때 현실적이자나..^^;;
아무리 환상적인 그림을 보고 있어도..
우리는 한쪽 발 끝은.. 현실속에 담그고 있다는거.~~~

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