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사 노릇

2007. 10. 30. 00:19daily



지금까지 학교에서의 공식찍사는 교감선생님이었다. 모든 행사 진행시에 사진 촬영을 도맡아 했고, 홈페이지 관리자를 겸하고 있기에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고 업로드하는 일까지 다 교감샘의 몫이었다

그르나 요즘 교감샘이 연수도 잦고, 회의도 많고,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몇번 내게 사진을 부탁하시더니, 이제는 슬슬 학교의 사진 관련 기자재를 하나씩 둘씩 나한테 넘기기 시작하셨다

경화 결혼식때 한번 쓰려고 받았던 플래시도 나보고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고, 맨프로토 미니 삼각대와, 50미리 매크로 렌즈까지 다 내 관리하에 들어왔다.

대신 이번 체육대회-예술제때는 이틀 연속으로 계속 사진만 찍었다. 이틀동안 2000컷정도를 날렸으니 정말 중노동을 한거지.


첨부한 사진은 50미리 매크로 렌즈를 처음 써본 사진. 매크로답게 선예도가 칼이다.




아흐
2007년 두달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