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하는게
2001. 12. 3. 00:58ㆍdaily
정말 진실이란 무엇인가..그런거..
내가 생각하는게 진실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진실일까
아니면 어딘가에 명명백백한 진실이 숨어져 있는데 우리가 모르고 있는걸까...
왜 이런 생각을 하느냐...하면..
과연 내가 오늘 알찬 하루를 보냈느냐..--;; 를 따져보기 위해......ㅡㅡ;;;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버려서 눈을 뜨니..1시...
점심을 먹고... 옷을 챙겨입고..학교로 가다........
여기까지는 무척이나 황폐한 생활..
학교 가는 지하철..
어제 집에 굴러다니는 멀쩡한 이어폰이 있길래 그냥 끼고 갔는데.
귀가 아프다.. 방독면을 쓰다가..그냥 일반 이어폰을 쓰니..이런 부작용이 일어나는건가
적응이 된건가...
상처도 적응이 된다면..계속 툭툭 건드려도 안 아플테지...
학교 갔더니..생각해보니 오늘 휴가 나온 군바리가 있어서 만나기로 한거..
가팅 만나서 맥도날드에서 2002원에 파는 빅맥 먹어주고..
도서관파 여자애들을 만나서 다시 밥먹으러 가서 먹는거 구경하면서 떠드는거 구경하고
다시 어디갈까..하다 집에 갈 사람들은 집으로 학교 올라갈 사람들은 학교로..
뭔가 시끌시끌하고.... 사람 많은 그런 곳에 가면 왜.. 반대로 말수가 적어지는지..
단 둘이 만날때는 말이 많아지고,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말수가 반비례하는건
무슨 법칙이라 불러줄까..
실습실에 앉아서 다시..책을 펼치곤..귀에는 이어폰을 꽂고...오늘도 열심히 코딩..
오늘은 조금 노가다성의 코딩이었는데..그래도 그 긴 코드를 죄다 켜놓고 실행해서 멀쩡하게 돌아가는걸 보니
나름대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냐하하.^^
집에 가는 길..
저녁을 엉성하게 먹은 바람에 출출한 배를 달랠겸..학교앞 분식 파는 곳으로...
내가 즐겨먹는..거 마러고 해야하나..암튼..빵 사이에 햄버거비스무리하게 만든 길쭉한거.
그거 먹으면서..어쩌다보니 같이 간 세명에게도 사주게 되는 불상사가..
아..가난한 백수에게 3000원은 거금이란 말이다..흐흑...
그렇지만 인심좋은 아저씨께서 찐감자도 서비스로 주시고 후식으로
귤까지 제공해주시는 바람에 기분 좋아짐..
그리곤..집에 오고...
끝..
자..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결국 마무리는 그럭저럭 괜찮게 된 셈이고.
그렇다면 지금 내 상태는 아까의 기분 좋은 느낌이 약간은 남아있으니... 오늘은 좋은 날이라..
말할수도 있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는 이 찝찝함은 무엇인게냐...
내가 생각하는게 진실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진실일까
아니면 어딘가에 명명백백한 진실이 숨어져 있는데 우리가 모르고 있는걸까...
왜 이런 생각을 하느냐...하면..
과연 내가 오늘 알찬 하루를 보냈느냐..--;; 를 따져보기 위해......ㅡㅡ;;;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버려서 눈을 뜨니..1시...
점심을 먹고... 옷을 챙겨입고..학교로 가다........
여기까지는 무척이나 황폐한 생활..
학교 가는 지하철..
어제 집에 굴러다니는 멀쩡한 이어폰이 있길래 그냥 끼고 갔는데.
귀가 아프다.. 방독면을 쓰다가..그냥 일반 이어폰을 쓰니..이런 부작용이 일어나는건가
적응이 된건가...
상처도 적응이 된다면..계속 툭툭 건드려도 안 아플테지...
학교 갔더니..생각해보니 오늘 휴가 나온 군바리가 있어서 만나기로 한거..
가팅 만나서 맥도날드에서 2002원에 파는 빅맥 먹어주고..
도서관파 여자애들을 만나서 다시 밥먹으러 가서 먹는거 구경하면서 떠드는거 구경하고
다시 어디갈까..하다 집에 갈 사람들은 집으로 학교 올라갈 사람들은 학교로..
뭔가 시끌시끌하고.... 사람 많은 그런 곳에 가면 왜.. 반대로 말수가 적어지는지..
단 둘이 만날때는 말이 많아지고,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말수가 반비례하는건
무슨 법칙이라 불러줄까..
실습실에 앉아서 다시..책을 펼치곤..귀에는 이어폰을 꽂고...오늘도 열심히 코딩..
오늘은 조금 노가다성의 코딩이었는데..그래도 그 긴 코드를 죄다 켜놓고 실행해서 멀쩡하게 돌아가는걸 보니
나름대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냐하하.^^
집에 가는 길..
저녁을 엉성하게 먹은 바람에 출출한 배를 달랠겸..학교앞 분식 파는 곳으로...
내가 즐겨먹는..거 마러고 해야하나..암튼..빵 사이에 햄버거비스무리하게 만든 길쭉한거.
그거 먹으면서..어쩌다보니 같이 간 세명에게도 사주게 되는 불상사가..
아..가난한 백수에게 3000원은 거금이란 말이다..흐흑...
그렇지만 인심좋은 아저씨께서 찐감자도 서비스로 주시고 후식으로
귤까지 제공해주시는 바람에 기분 좋아짐..
그리곤..집에 오고...
끝..
자..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결국 마무리는 그럭저럭 괜찮게 된 셈이고.
그렇다면 지금 내 상태는 아까의 기분 좋은 느낌이 약간은 남아있으니... 오늘은 좋은 날이라..
말할수도 있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는 이 찝찝함은 무엇인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