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토마토 먹기
2006. 5. 31. 23:45ㆍdaily
자기전에 목이 말라 물을 가지러 3층집으로 내려갔다.
우리집 건물은 "동천그린빌" 이라는 원룸이라 여러집들이 사는데 우리집 앞 복도에 남,여 둘이 서서 토마토를 먹고 있다.
집에 가서 물을 떠서 다시 내 방으로 올라가려고 복도로 나오니 여전히 서서 토마토를 먹고 있는 그들.
순간 내 머리속에 든 상황재연은 저 둘은 아마 우리동네에 있는 가톨릭대에 다니는 CC로
둘다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아마도 저 여학생이 우리집에 자취를 하는것이다.
집에 토마토가 좀 남아서 비타민섭취가 부족한 남친에게 주려고 하는데
자취를 혼자 하는게 아니라 밤11시에 남친을 집에 데려오기는 그렇고해서
저렇게 자꾸 꺼지는 센서등을 손을 흔들어 계속 키면서 복도에 서서 토마토를 먹는 것이다.
그렇게 쓸데없는 상상을 한 3초동안 하고나니 저런에 연인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연인에게도 그만큼은 해주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그래도 부족하다는 생각.
아 이 얼마나 기특한 생각인가~!
선거날. 하루종일 뒹굴뒹굴거렸다. 집에만 하루종일 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니 정말 오랫만.
저녁에는 가족들과 4500원짜리 돌솥보리밥부페에 가서 돌솥밥,보리밥,냉면까지 배터지게 먹고 왔으니
이정도면 나름 잘 보낸 휴일이라 할 수 있다.
남은 3일도 화이팅!
우리집 건물은 "동천그린빌" 이라는 원룸이라 여러집들이 사는데 우리집 앞 복도에 남,여 둘이 서서 토마토를 먹고 있다.
집에 가서 물을 떠서 다시 내 방으로 올라가려고 복도로 나오니 여전히 서서 토마토를 먹고 있는 그들.
순간 내 머리속에 든 상황재연은 저 둘은 아마 우리동네에 있는 가톨릭대에 다니는 CC로
둘다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아마도 저 여학생이 우리집에 자취를 하는것이다.
집에 토마토가 좀 남아서 비타민섭취가 부족한 남친에게 주려고 하는데
자취를 혼자 하는게 아니라 밤11시에 남친을 집에 데려오기는 그렇고해서
저렇게 자꾸 꺼지는 센서등을 손을 흔들어 계속 키면서 복도에 서서 토마토를 먹는 것이다.
그렇게 쓸데없는 상상을 한 3초동안 하고나니 저런에 연인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연인에게도 그만큼은 해주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그래도 부족하다는 생각.
아 이 얼마나 기특한 생각인가~!
선거날. 하루종일 뒹굴뒹굴거렸다. 집에만 하루종일 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니 정말 오랫만.
저녁에는 가족들과 4500원짜리 돌솥보리밥부페에 가서 돌솥밥,보리밥,냉면까지 배터지게 먹고 왔으니
이정도면 나름 잘 보낸 휴일이라 할 수 있다.
남은 3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