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조절..
2001. 11. 29. 02:00ㆍdaily
하루에 쓸수 있는 에너지가 100이 있다면..
하루종일 에너지분배를 잘 해서..그 100이라는 에너지가 집에 올때까지..
충분히 남아 있을 정도로 해야한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는 조금 만족할만한 하루..
한가지 일에 좀 지나치게 에너지를 썼다..싶을때..바로 끊어주고..다른 일로 전환.
타이밍이 좋았던것같다.
3일 연속으로 9시 언저리에 일어나서..아침 맛있게 먹어주고..
10시언저리에 집을 나서는 시간..
늘..집을 나설때는 괜히 서두르게 된다. 그냥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다가 잠시... 생각을 멈춰보니..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너무나도 웃기게도 무척이나 점심을 먹는 것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었다.
점심을 먹기 전에 학교를 간다면.. 점심 먹기전에 최대한 긴 시간을 학교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다녔다...
아마.. 학교 가자마자 밥먹으러 가는 그런 허무한 일을 무척이나 싫어했나보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오늘 들을 음악을 고르고.. 책도 챙기고(만화책.^^)
슬슬 집을 나서서 여유있게 학교에 도착...오늘은 날이 좀 풀려서 기분도 산뜻..
실습실에 올라와서.이것저것 좀 하다가..
오랫만에 프렌드~와 점심이나 먹을까 했는데 나와 마찬가지로 아침을 늦게 먹어서..
조금 늦게 점심을 먹기로 하고..실습실에서 잡담을 하며.. 이것저것..
그리곤 백수끼리 있는 돈 없는 돈..동전까지 박박 긁어서..
라 스파게티에서..맛있는 카보나라..냠남.
오늘은 좀 묽은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맛있다...냠냠
학교 여기저기 거닐며..이바구.연달아...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
역시..세월이 쌓임에 따라 하는 이야기의 주제도 달리지기도 하고..
늘 하는 이야기는 ..여전히 늘 하고..
며칠전만 해도 그래도 학교여기저기서 나뭇가지에 이파리들이 꽤 많이 걸려있었는데.
그사이에 다 떨어져버리고 앙상하게 폼이 나는걸 보니 이제 가을도 다 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실습실로 돌아와서는... 오랫만에 공부...
정말..간만에 해보는 공부..
즐거운 노바소닉 3집과 함께...즐겁게 객체지향..공부..ㅡㅡ;
저녁 먹으러 가서... 원돌이 사주는거 맛나게 얻어먹고.
다시 사대로 왔다가 도서관으로~!!!
얼마만에 와보는 도서관인지..
오랫만에 그 답답한 열람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1시간은 그럭저럭 공부했으나.
서서히 에너지의 고갈을 보이고 있음...
책이나 찾을겸..과학자료실인가..머시깽인가..거기 가서..책좀 찾다가..
교보가 갑자기 가고 싶어져서.. 도서관을 나서다..
오늘 최고의 선택인듯... 다시 열람실을 갔으면 아마 졸았을듯..
상쾌한 밤.. 버스를 타고 종로로 간다.~~
교보에 들어가는 길..교보건물의 야경이 멋진 곳을 발견했으나..
아쉽게도 카메라에 들어있는 필름이 ASA100이라 야경에는 약할수밖에 없어서 포기.
교보에서 정말 맘에 드는 책을 찾았다..만세~~~
제목을 까먹을까봐..메모하기 귀찮고..해서 나한테 문자를 보냈따...똑똑한듯..
상쾌하게..교보를 나와서 시청역까지 걸으며..야밤 산책..
즐거움은 그렇게 혼자서 만들수도 있다는 새삼스러운 진리를 발견.
오늘 찍은 사진중에 기대되는게 몇장 있다..
잘 나왔으면 좋겠다..
집에 와서는.
머.. 학교에서 오늘 찾아온 필름.. 스캔하고..
스코피와 비교해보면 조금 후달리기는 하지만..그래도 그럭저럭 봐줄만했다..오랫만에 스캔했는데..
그리곤 가을에 만난 남자..보고..이제 끝을 향해 치닫는듯.. 오늘은 좀 시들해서..계속 딴짓하고
얼핏얼핏 보기만 한듯..
음..
괜히 길어진다.
끝~!
하루종일 에너지분배를 잘 해서..그 100이라는 에너지가 집에 올때까지..
충분히 남아 있을 정도로 해야한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는 조금 만족할만한 하루..
한가지 일에 좀 지나치게 에너지를 썼다..싶을때..바로 끊어주고..다른 일로 전환.
타이밍이 좋았던것같다.
3일 연속으로 9시 언저리에 일어나서..아침 맛있게 먹어주고..
10시언저리에 집을 나서는 시간..
늘..집을 나설때는 괜히 서두르게 된다. 그냥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다가 잠시... 생각을 멈춰보니..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너무나도 웃기게도 무척이나 점심을 먹는 것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었다.
점심을 먹기 전에 학교를 간다면.. 점심 먹기전에 최대한 긴 시간을 학교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다녔다...
아마.. 학교 가자마자 밥먹으러 가는 그런 허무한 일을 무척이나 싫어했나보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오늘 들을 음악을 고르고.. 책도 챙기고(만화책.^^)
슬슬 집을 나서서 여유있게 학교에 도착...오늘은 날이 좀 풀려서 기분도 산뜻..
실습실에 올라와서.이것저것 좀 하다가..
오랫만에 프렌드~와 점심이나 먹을까 했는데 나와 마찬가지로 아침을 늦게 먹어서..
조금 늦게 점심을 먹기로 하고..실습실에서 잡담을 하며.. 이것저것..
그리곤 백수끼리 있는 돈 없는 돈..동전까지 박박 긁어서..
라 스파게티에서..맛있는 카보나라..냠남.
오늘은 좀 묽은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맛있다...냠냠
학교 여기저기 거닐며..이바구.연달아...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
역시..세월이 쌓임에 따라 하는 이야기의 주제도 달리지기도 하고..
늘 하는 이야기는 ..여전히 늘 하고..
며칠전만 해도 그래도 학교여기저기서 나뭇가지에 이파리들이 꽤 많이 걸려있었는데.
그사이에 다 떨어져버리고 앙상하게 폼이 나는걸 보니 이제 가을도 다 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실습실로 돌아와서는... 오랫만에 공부...
정말..간만에 해보는 공부..
즐거운 노바소닉 3집과 함께...즐겁게 객체지향..공부..ㅡㅡ;
저녁 먹으러 가서... 원돌이 사주는거 맛나게 얻어먹고.
다시 사대로 왔다가 도서관으로~!!!
얼마만에 와보는 도서관인지..
오랫만에 그 답답한 열람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1시간은 그럭저럭 공부했으나.
서서히 에너지의 고갈을 보이고 있음...
책이나 찾을겸..과학자료실인가..머시깽인가..거기 가서..책좀 찾다가..
교보가 갑자기 가고 싶어져서.. 도서관을 나서다..
오늘 최고의 선택인듯... 다시 열람실을 갔으면 아마 졸았을듯..
상쾌한 밤.. 버스를 타고 종로로 간다.~~
교보에 들어가는 길..교보건물의 야경이 멋진 곳을 발견했으나..
아쉽게도 카메라에 들어있는 필름이 ASA100이라 야경에는 약할수밖에 없어서 포기.
교보에서 정말 맘에 드는 책을 찾았다..만세~~~
제목을 까먹을까봐..메모하기 귀찮고..해서 나한테 문자를 보냈따...똑똑한듯..
상쾌하게..교보를 나와서 시청역까지 걸으며..야밤 산책..
즐거움은 그렇게 혼자서 만들수도 있다는 새삼스러운 진리를 발견.
오늘 찍은 사진중에 기대되는게 몇장 있다..
잘 나왔으면 좋겠다..
집에 와서는.
머.. 학교에서 오늘 찾아온 필름.. 스캔하고..
스코피와 비교해보면 조금 후달리기는 하지만..그래도 그럭저럭 봐줄만했다..오랫만에 스캔했는데..
그리곤 가을에 만난 남자..보고..이제 끝을 향해 치닫는듯.. 오늘은 좀 시들해서..계속 딴짓하고
얼핏얼핏 보기만 한듯..
음..
괜히 길어진다.
끝~!